동트기 직전에 마당에 나섰더니
어제까지 보아왔던 이슬들은 간데 없고
온천지 뽀얀 서리가 내려앉아 있었다.
아~ 아직 10월인데 벌써 서리가...
도시에 사는 자식들은 고향 농촌의 부모님 걱정을 하겠지만
농촌에 사는 참외댁은
도시의 부모님이 걱정 되었다.
유난히 기관지도 약하시고 감기도 잦으신데
많이 떨어진 기온에 별탈이나 없으신지...
모쪼록 이번 겨울도 건강하게 넘기시길 기원하며...







그런데 서리만 내린 것이 아니네.
뒷마당으로 돌아 섰더니
한켠에 놓아둔 물통에 얼음이 얼었네.
얇은 살얼음인 줄 알고 손바닥으로 톡 쳤더니 까닥도 않는다.
그래서 주먹을 쥐고 쾅 쳤더니 구멍이 뻥 뚫렸다.
제법 두꺼운 얼음이... 벌써?!!!
일찍부터 많이 추우면 다음해 농사가 잘 된다는데
내년에는 모두들 대풍이 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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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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