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재배가 불가능 했던 시절에는
겨울철이 농한기였으나
요즘처럼 시설재배를 하는 곳은
겨울이야말로 본격적인 농번기...

부지런함의 대명사, 우리의 농민들은
햇살이 따사로이 땅을 녹여 주기도 전에 집을 나섭니다.
그러나 추위 앞에는 장사 없습니다.
농민도 사람인지라..^^

골골마다 삼삼오오 모여
따뜻한 장작불을 지핍니다.
그 불을 쬐이며 마시는 일회용 커피믹스의 맛은
말로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한 잔이 아쉬울 정도라면 이해가 될까요??

그 시간,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갑니다.
농사 정보, 동네 최신 뉴스까지..

그렇게 몸도 덥히고, 마음도 덥힌 후
서로의 격려 속에서
힘차게 하루를 열어갑니다.^^




아,,,
그리고 삭아드는 불이 아까운 어느 날에는
고구마 몇개를 던져 넣어둡니다...^^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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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닥불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친구들과 자주 피우고 얘기 꽃을 피우곤 했는데...

    2010.12.07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금의 모닥불도 너무 좋지만
      저도 그시절의 모닥불이 그리울 때가
      가끔 있습니다.^^

      2010.12.09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2. 참외야 고구 속이 노란기 참 맛있다 쫌 갈라묵자
    오늘 낮에 귀찮케 전화해서 미안 그라고 자상한 자네 맘 고마웟어

    2010.12.14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