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많이 쌀쌀해져서
아들의 긴팔 교복 셔츠를 다렸습니다.

귀농을 하고 나서는 다림질을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명절이나 경조사에 참석할 경우가 아니면
거의 작업복 차림으로 지내다 보니...
그래서 가끔 하는 다림질이 어색할 정도였습니다.

영~ 멀어질뻔한 다리미와의 관계도 큰 아이가 중학교에 진학을 하면서
다시 친밀한 관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교복을 다림질 하다가 문득,

예전 말끔하게 다림질한 옆지기의 셔츠를 보면서 가졌던 느낌을
이제 아들의 날선 교복 셔츠를 보면서 느낍니다...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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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1.09.22 07:29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엔 좀 다렸었는데
      이젠 실력이 다 죽었습니다. 저건 사진빨~ㅎㅎ

      2011.09.22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는 다림질이 왤케 싫은지,,,
    아마도 못해서일거예요.ㅋㅋㅋ

    깔끔하게 다려놓은 옷을 보니
    왠지 맘까지 단정해지는것 같습니다.^^

    2011.09.22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바쁜 일상속에서
      다림질 할 시간까지 쪼개려니 그런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다림질도 할만 할텐데...^^

      2011.09.22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3. 다려놓고보면 깔끔한게 얼마나좋은지...
    입혀서 내보낼땐 그마음이 더하지요.
    손자락한번 바삐 서둘면 마음까지 정화되는것 같아요.ㅎㅎ

    2011.09.23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벼리

    예전에 외국에서 아이들을 미국학교에 보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갔는데(1997년경)
    여학생들은 그렇다고 치고 남자아이들, 그것도 중학생들 교복을 넥타이까지 까지 매고...
    참 어이가 없었어요, 요즘은 그래도 좀 바뀐것 같더라구요.
    왜 아이들을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까지,,,한창 뛰고 할 아니들한테 하얀 셔츠는 뭐며,
    거기에 넥타이까지,,,그래서 학교에 건의 했어ㅛ어요, 평생 매고살 넥타이, 그리고 하얀셔츠,,,
    그걸 왜 어린나이들한테 입히냐? 한창 활동해야하는 아이들한테?...
    교감쌤한테 아주 적극적으로 했더니, 개선방안을 연구해 보자고 했는데 그만 또 해외발령이 나버려서
    흐지부지 돼 버렸지요, 저희 아이는 덩치도 커서 아빠것 보다가 더 큰 셔츠를 다릴 때는
    안그래도 다리미에서 열나는데 속에서도 열이 치밀어 올라오니 진짜로 열받더군요,,,ㅎㅎ
    외국은 학생들 편에서 늘 생각하느네,,,,그런데 다림질을 어쩜 그렇게도 잘하시는지요?

    2011.09.23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