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김치를 잘 먹지 않아서 걱정인 경우가 많다던데
우리 아이들은 먹어도 너무 먹어서 김치를 조달하는게 더 걱정입니다..  -_-;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늘상 깍두기를 넉넉히 담아 아이들의 입맛을 분산시키는 것입니다.ㅎㅎㅎ



깍두기를 담는게 김치를 담는 일 보다 수월하고

다행히 아이들 역시 김치 못지않게 깍두기도 좋아하니까요.^^

지난번에 담은 깍두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똑! 떨어지기 전에 깍두기를 담습니다.
깍두기는 적당히 삭혀야 맛이 더 좋기 때문에 미리미리 담아두는 것이지요~

김치를 아껴 먹기 위한 노력!! ㅎㅎ
맛있는 깍두기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볼까요~~

▶ 깍두기 재료 : 무우, 소금, 새우젓, 까나리액젓, 다진마늘, 다진생강, 고추가루, 설탕, 통깨

참외댁 종아리 만한 무우 8개를 깨끗이 씻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소금 2컵을 켜켜이 뿌려 절입니다.
무를 절일 때 설탕도 많이 넣으시던데 저는 설탕을 양념에만 살짝 넣습니다.
이번에는 깍둑설기를 하지 않고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보았지요~ 두께는 1cm...



무우가 절여질 동안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양념은 버무리기 직전에 만드는 것보다 미리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고춧가루가 불어서 양념을 버무릴 때 붉은빛깔이 잘 우러나오거든요.

새우젓 속에 들어있는 새우를 다져서 새우젓국물에 다시 넣고, 여기에 까나리액젓 3큰술 섞었습니다.



다진마늘과 생강 다진 것, 고추가루, 통깨를 넣고 설탕도 조금만 넣어서 골고루 잘 섞어둡니다.

아이고! 그런데 양념이 왜이렇게 되냐고요?
당연히 소량의 젓갈에 이것 저것 넣었으니 양념이 될 수 밖에요.^^
그러나 걱정 마세요. 하루만 지나면 양념국물이 흥건히 배어나옵니다.



무우가 적당히(기준이 참 애매하다는.ㅎㅎ)  절여졌으면 헹구어 건져낸 다음 물기를 빼줍니다.
여기에다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쓱싹~쓱싹~ 문질러 주면 아삭하고 시원한 깍둑이가 완성~~



처음에는 양념국물이 없어서 되작한 모습의 깍두기입니다.



하루만 딱 기다리면 양념국물이 우러나와 더 먹음직스러운 깍두기로 변신!!



참외댁의 김치를 아껴 먹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쭈~욱~~!! ^^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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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 맛있겟다
    옆집이었음 좀 나눠 먹자 카겠는데 ㅋㅋㅋ

    2011.09.23 0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식맛은 손맛이라 그랬는데
      언냐의 손맛이 제 손맛 보다
      몇백배 뛰어나잖아요.
      얻어 먹으려면 제가 먼저죠~ㅎㅎ

      2011.09.24 00:23 신고 [ ADDR : EDIT/ DEL ]
  2. 요즘은 반찬을 어찌나 올리는지
    먹고싶은 충동이 왈칵 그린답니다.
    맛깔스러게 담은 음식이
    가족들 건강을 지켜줄것입니다.

    2011.09.23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담그기 쉬워서 깍두기 자주 만들어 먹어요. ㅎ

    다음엔 나도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서 해 봐야징~~ ^^

    2011.09.23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양이 저리하니 좀 색다른감이 있죠? ㅎㅎ
      부지깽이님표 깍두기는 얼마나 맛깔스러울까?? ^___^

      2011.09.24 00:2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