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간

제16호 태풍 '산바(SANBA)'

 

다 지나간

그러나 잊을 수 없었던 그때의 기록들...

 

바람은 강하지 않았으나

쉬지도 않고 내리던 빗줄기로

마을 앞 하천이 범람 위기...

 

이순간

간단한 옷가지며, 얇은 이불 등

대피할 보따리를 꾸렸었다. 

 

 

결국 물줄기가

마을을 넘어서는 아래쪽 경계쯤에서

뚝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좌측은 참외를 재배하는 대규모의 하우스단지이고

우측은 하천인데,

우측 하천물이 좌측 하우스들을 다 뎦친 상황.

 

 

이곳은 마을 위쪽의 하우스단지인데

농수로뚝이 무너지며

참외하우스 천장까지 물이 차오른 상황.

 

 

 

 

성주군내에서 제일 피해가 심각한 곳으로 꼽힐 정도였던

마을 아래쪽 하우스단지

물이 빠지고 난 이후의 모습

 

엄청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참외하우스 철근이 다 휘고, 내려앉은 상황.

 

 

 

 

내려앉은 하우스 철근들을 다 뽑아내고

물에 떠밀려 온 쓰레기들 다 주워내고

한창 정리 중인 상황.

 

 

그 많던 참외하우스들은 온데간데 없이

휑~~한 들판이 되어버린 모습

 

 

보기에는 깨끗한 들판의 모습을 갖추었지만

땅속에는 아직도 하우스 비닐들이 가득 묻힌 상태.

 

철근은 뽑아내기가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뻘속에 묻힌 비닐을 걷어내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고...

 

아직도 이 하우스 단지는

새로운 철근도 채 꽂지 못하고 애를 태우는 농가가 많습니다.

벌써 2013년 참외농사가 시작 되었는데 말이죠.

 

피해 입은 곳이 많다 보니

이곳 저곳 인력난입니다...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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