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Umbrella Block

 

비 오는 날...

좋아라 했었더랬다.

 

아주 어렸을 적에는

우산도 쓰지 않고

장화발로

빗물 고인 웅덩이는

다 덤펑거리고 다녔고,

 

조금 더 자라서는

이유도 없이

마냥 비를 맞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 모든게

머쓱한 나이가 되어서는

창문을 두드리는 빗줄기를 반겼었는데...

 

이젠

더 이상

반길 수 없게 되었다.

 

내 참외들 때문에 !!

 

그래서

아주 가끔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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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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