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날씨가 거시기 할 때는
뜨끈하고 칼칼한 찌개가 제 입맛을 제일 당깁니다.

돼지고기를 쑹덩쑹덩 썰어 넣고 김치와 함께 바글바글 끓인
돼지김치찌개 하나만 있으면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순식간에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게 됩니다.
솔찍히 한 공기로는 좀 아쉬운 마음이...ㅎㅎ




수육을 해먹고 남은 돼지 삼겹살 한덩이~

마침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던 터라 잘됐다 싶었습니다.

평소에는 김치찌개를 끓일 때 참치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고
아님 돼지고기도 주로 다른 부위를 사용해서 끓이는데

이참에 삼겹살을 이용해 돼지 김치찌개를 구수하고 얼큰하게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삼겹이 맛은 좋잖아요~ ^^


돼지 김치찌개 재료 : 삼겹살, 김치, 두부, 대파, 양파, 청양고추, 붉은고추, 마늘, 고춧가루
,

먼저 두부와
돼지 삼겹살을 적당하게 썰어둡니다.




김치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를 합니다.
김치찌개는 뭐니뭐니 해도 묵은지로 해야 제맛을 즐길 수 있는데

김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참외댁네는 여름방학을 끝으로 묵은지라고는 김치국물도 구경할 수 없습니다.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우짜겠습니까?!! 묵은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삭은 김치로 아쉬운데로...
아쉬울 땐 이것도 맛있어요..^^


 
이젠 두 녀석을 함께 넣고
김치의 양념은 돼지에 배고 돼지의 기름끼는 김치에 배도록
돼지고기가 적당히 익을 때까지 들들 볶아 줍니다.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썰어 두었던 두부도 함께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충분히 끓여 줍니다. 보글보글~


 
마지막으로 대파, 양파, 청양고추, 붉은고추, 마늘을 넣고 한 김 더 올리면 끝~!!

저희집 김치 양념이 좀 옅은 관계로
국물이 너무 희멀건 하기에 고추가루 1스푼 첨가 했습니다
.
이제야 국물이 벌건게 구미를 확~ 당기네요.ㅎㅎ



아이들 역시 다른 반찬은 손도 대지 않고
김치찌개 하나로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더니
밥 그릇을 슬그머니 내밉니다.
'좀 아쉽긴 아쉽제? ㅎㅎㅎ'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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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이거 하나면 다른 찬이 필요없죠~^^

    2011.10.05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만나게도 보인다
    군참도는데 어쩐다 ~살짝 맛봐도 될랑가 ~~

    2011.10.10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김순향

    군침이 꼴깍 ...

    2012.10.17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 문제라면 컵밥이 생기기 전부터 조치

    2013.02.25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마산 앞바다로 선상 낚시 다녀왔습니다.

요즘 마산 앞바다에서 갈치가 많이 잡힌다는 소식이 있기에
굵은 갈치를 실컷 잡아서
물릴 정도로 식탁에도 올려보고
그 유명한 갈치회도 맛보겠구나... 희망에 부풀어서~~

육지에서 작은 배를 타고 선상낚시터로 이동을 했습니다.
한 배에 다 탈 수 있을 줄 알고 아이들을 먼저 태웠는데
헉!! 그만 타라네요. 인원이 좀 많다고...
불과 몇 분 후면 만날 터인데
아이들을 먼저 떠나 보내는 이 심정... '야들아~~' ㅜㅜ




낚시를 처음 하는  아이들은
함께 간 분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낚시대 조작법 부터

미끼를 끼우는 방법까지 꼼꼼히 배우고 난 뒤
실전에 돌입했습니다.

와우~!!!
낚시대를 넣기가 무섭게 입질이 옵니다.
'설마, 갈치??'
신바람 나서 신나게 끌어 올립니다.
'에게~~ 겨우 전갱이~~'

그래도 낚시대를 드리우기 무섭게 계속되는 입질에
아이들은 신바람이 났습니다.

예전부터 낚시를 꼭 해보는게 소원이었던 큰아이는
잠자는 것도 마다하고 밤새 낚시를 즐겼습니다.



정작 운이 따른 것은 둘째 아이였습니다.
건져 올리기만 하면 한번에 두마리씩 낚아 올리는 것입니다.

하여간 뭘해도 욕심도 많고, 요상스레 운이 좋은 녀석.^^



반면 구경하는 이 엄마는
이번에는, 이번에는 기대하며 올라오는 낚시대를 지켜보는데
주야장천 전갱이만~
'아~~ 갈치는 왜 한 마리도 안 낚이는 것일까? 아~~ 갈치야~~~!!'

끝끝내 갈치는 구경조차 못하고
이렇게 전갱이만 원없이 잡았습니다.

그래도 그 자리에서 숯불에 바로 구워 먹으니 고소하니 맛은 기가 막히데요~ㅎㅎ



그다지 거리가 먼 것도 아니고

난방시설이 갖춰져 있으니 날씨가 더 쌀쌀해져도 견딜만 할 것 같고
화장실이며 취사시설까지 완비 되어 있어서
가격 대비 이정도 시설이면 제법 괜찮다 싶어서

다음에 갈치 잡으러 꼭 다시 오자고 아이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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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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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깍두기만 담았다 하면 늘상 삐치는 옆지기
파김치 안담궈 준다고...

쪽파는 다듬는 일 자체가 나의 귀차니즘을 발동시고도 남지만
파김치의 칼칼하고 매콤한 그 맛은 정작 내가 더 즐기는터
그뿐인가, 잘 삭혀졌을 때 라면이랑 먹으면 그 또한 씁~~~~ㅎㅎ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파김치를 쳐다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파김치를 담으면 제법 두고 먹을 시간이 있었는데
요즘은 파김치 줄어드는 속도에 옆지기 초조해 하는데...ㅎㅎ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입맛까지 중독시킨 칼칼한 파김치 만들기~

▶ 파김치 재료 : 쪽파, 까나리액젓, 찹쌀가루, 고추가루, 다진마늘, 다진생강, 통깨, 설탕, 마른오징어

<파김치 만드는 방법>

쪽파(2단)를 잘 다듬어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씻은 쪽파를 까나리액젓(1컵)을 뿌려서 먼저 살짝 절여줍니다.
평소에는 멸치액젓도 살짝 섞었는데 이번에는 까나리액젓만 사용해 봤습니다.





쪽파가 절여질 동안 찹쌀가루를 이용해 찹쌀풀을 쑤어서 식혀둡니다.
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는 이유,
쪽파를 절여 놓았던 젓갈을 이용하기 때문이거 아시죠? ^^





마른오징어를 꼭 넣어 달라는 옆지기의 특별 주문이 있어서
마른오징어도 자잘하게 잘라 놓았습니다.

오징어를 양념에 버무려 넣으면 하나씩 씹히는 맛이 또다른 별미거든요.
삭으면 생각보다 질기지도 않구요.





쪽파가 살짝 절여졌으면, 쪽파를 절였던 젓갈을 따뤄내서
찹쌀풀, 고추가루, 다진마늘, 다진생강, 통깨, 설탕(아주 조금)을 넣고 고루 잘 저어 줍니다
.

파김치 만들 때 마늘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마늘 사용하는게 습관이 돼서 조금만 넣었습니다.

고루 잘 섞은 양념에 마지막으로 마른오징어도 넣어줍니다.





윤기 좌르르~~ 하게 흐르는 양념을
절여 두었던 쪽파에 쓱싹~ 쓱싹~~ 버무려 주면
부자간의 눈치 싸움, 젓가락 싸움 부르는 맛난 파김치 완성~!! ^____^





요렇게도 놓아 보고




또 저렇게도 놓아 보고




그래도 정작 먹을 때는 이렇게가 제일 편하죠?!! ㅎㅎ




이제는 새벽 공기에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감기 유의 하시고
많이 웃으시는 하루 보내세요~!! ^__________^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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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벼리

    아흑, 저 파김치에 들어간 오징어 끝내주는데...
    어려서는 저 오징어만 골라먹었다는...한덩어리 슬쩍해 갑니다,,,
    찾으러 오실려구요,,,여기는 대만이예요,,,ㅎㅎ

    2011.09.27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 아직 어른 입맛 되려면 멀었나봐요... 파김치 별루 안좋아하거든요.^^;;
    어릴땐 손도 안댔는데 그래도 지금은 먹긴합니다.ㅋ

    2011.09.28 0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예전에 파김치 안먹었어요.^^
      어렸을 때는 국이나 찌개에 들어간 파도 먹지 않았는걸요.
      오죽했으면 친정아버지께서 파김치 먹으면 머리 좋아진다고
      꼬시셨을까요~ㅎㅎㅎ

      2011.10.03 00:32 신고 [ ADDR : EDIT/ DEL ]
  3. 파김치 넘 좋아합니다.
    마른오징어까지 넣어
    별미김치가 되었는걸여~
    넘 맛나겟어요^^

    2011.09.28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맑음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1.10.03 00:34 신고 [ ADDR : EDIT/ DEL ]


찐감자는 물론이고 감자조림, 감자볶음 등
감자로 만든 것은 뭐라도 좋아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맑은 감자국을 끓였습니다. 호박과 함께...

호박을 좋아하지 않는 큰아이도
요렇게 끓여주면 꼼짝없이 먹게 되어 있습니다.^^




맑은 감자국 끓이는 방법은 집집마다 수도 없이 많지요.
우리집에서만 해도 끓이는 방법이 그때 그때 다르니까요.^^

암튼 오늘은 감자와 호박을 함께 이용해서 끓여보았습니다.

▷ 재료 : 육수용 멸치와 다시마, 감자(2알), 호박(약간), 쪽파(혹은 대파 다진것), 다진마늘, 집간장(국간장) 붉은 고추는 없어도 무방!!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여둡니다.
저는 이때 집간장을 미리 넣어줍니다. 나중에 모자라는 부분은 소금간으로 마무리~

감자와 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감자부터 육수에 넣고 끓여줍니다.
감자가 다 익으면 호박과 다진마늘을 넣고 살짝 더 끓여줍니다. 호박은 금방 익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쪽파를 쓩~~
뿌려줍니다.
쪽파는 뜨거운 국물에 닿기만 해도 익어버리니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담백한 맑은 감자국이 완성!!!

칼칼한 맛을 원하신다면 청량고추 몇조각을 넣어주심 되구효~~★




어제 올려다 본 하늘이 굉장히 맑고 푸르더라구요.
화창한 주말, 하늘을 바라다 보는 여유를 가지시길~~! ^___^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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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 대접 먹으면 제 속도 담백해 질 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011.09.24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부지깽이님~
      새로운 한 주 활기차게 시작하셨나요?
      아침기온이 더 쌀쌀해졌어요.
      감기조심하세요~! ^___^

      2011.09.26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2. 저도 이렇게 끓여보는데 전 맛있는데요
    다른식구들은 안 먹어요 ㅎ 단백하고 맛난디
    한숟가락 잘 먹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2011.09.24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렇게 맛있는 것을 왜 안드실까?
      식구들이 잘 먹지 않으면 혼자 먹자고 끓이게 되진 않으니까
      여기서라도 잘 드셨어요.^^

      2011.09.26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3.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그릇도 너무 이뻐요

    2011.09.24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감자국,,,
    넘 좋습니다~ㅎㅎ

    2011.09.26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간단하고
      가족들도 잘 먹고
      무엇보다 제가 감자를 워낙에 좋아하고..^^

      2011.09.26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5. 어릴적에 시골(논공)에서 감자국 많이 먹었지요~ 참 맛있었는데~~~
    지금도 감자국 좋아하지만 기회가~~~

    2011.09.26 1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박씨아저씨 고향이 논공이군요.
      전 범물동인데..ㅎㅎ
      예전엔 논공이랑 범물동이랑 별반 차이가 없었었죠? 동네 분위기가..^^

      2011.09.26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요즘 아이들, 김치를 잘 먹지 않아서 걱정인 경우가 많다던데
우리 아이들은 먹어도 너무 먹어서 김치를 조달하는게 더 걱정입니다..  -_-;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늘상 깍두기를 넉넉히 담아 아이들의 입맛을 분산시키는 것입니다.ㅎㅎㅎ



깍두기를 담는게 김치를 담는 일 보다 수월하고

다행히 아이들 역시 김치 못지않게 깍두기도 좋아하니까요.^^

지난번에 담은 깍두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똑! 떨어지기 전에 깍두기를 담습니다.
깍두기는 적당히 삭혀야 맛이 더 좋기 때문에 미리미리 담아두는 것이지요~

김치를 아껴 먹기 위한 노력!! ㅎㅎ
맛있는 깍두기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볼까요~~

▶ 깍두기 재료 : 무우, 소금, 새우젓, 까나리액젓, 다진마늘, 다진생강, 고추가루, 설탕, 통깨

참외댁 종아리 만한 무우 8개를 깨끗이 씻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소금 2컵을 켜켜이 뿌려 절입니다.
무를 절일 때 설탕도 많이 넣으시던데 저는 설탕을 양념에만 살짝 넣습니다.
이번에는 깍둑설기를 하지 않고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보았지요~ 두께는 1cm...



무우가 절여질 동안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양념은 버무리기 직전에 만드는 것보다 미리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고춧가루가 불어서 양념을 버무릴 때 붉은빛깔이 잘 우러나오거든요.

새우젓 속에 들어있는 새우를 다져서 새우젓국물에 다시 넣고, 여기에 까나리액젓 3큰술 섞었습니다.



다진마늘과 생강 다진 것, 고추가루, 통깨를 넣고 설탕도 조금만 넣어서 골고루 잘 섞어둡니다.

아이고! 그런데 양념이 왜이렇게 되냐고요?
당연히 소량의 젓갈에 이것 저것 넣었으니 양념이 될 수 밖에요.^^
그러나 걱정 마세요. 하루만 지나면 양념국물이 흥건히 배어나옵니다.



무우가 적당히(기준이 참 애매하다는.ㅎㅎ)  절여졌으면 헹구어 건져낸 다음 물기를 빼줍니다.
여기에다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쓱싹~쓱싹~ 문질러 주면 아삭하고 시원한 깍둑이가 완성~~



처음에는 양념국물이 없어서 되작한 모습의 깍두기입니다.



하루만 딱 기다리면 양념국물이 우러나와 더 먹음직스러운 깍두기로 변신!!



참외댁의 김치를 아껴 먹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쭈~욱~~!! ^^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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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 맛있겟다
    옆집이었음 좀 나눠 먹자 카겠는데 ㅋㅋㅋ

    2011.09.23 0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식맛은 손맛이라 그랬는데
      언냐의 손맛이 제 손맛 보다
      몇백배 뛰어나잖아요.
      얻어 먹으려면 제가 먼저죠~ㅎㅎ

      2011.09.24 00:23 신고 [ ADDR : EDIT/ DEL ]
  2. 요즘은 반찬을 어찌나 올리는지
    먹고싶은 충동이 왈칵 그린답니다.
    맛깔스러게 담은 음식이
    가족들 건강을 지켜줄것입니다.

    2011.09.23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담그기 쉬워서 깍두기 자주 만들어 먹어요. ㅎ

    다음엔 나도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서 해 봐야징~~ ^^

    2011.09.23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양이 저리하니 좀 색다른감이 있죠? ㅎㅎ
      부지깽이님표 깍두기는 얼마나 맛깔스러울까?? ^___^

      2011.09.24 00:26 신고 [ ADDR : EDIT/ DEL ]


갈치속젓은 어떤 식으로들 즐기시나요?
저는 아는 방법이 딱히 없어서 거의 다시마 쌈밥을 해먹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는 마늘과 당근, 청양고추를 넣고 살짝 무쳐봤습니다.
창란젓갈을 매번 이렇게 양념해 먹는데
갈치속젓은 어떨까? 하고요...




풋마늘대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그녀석을 이용 했을텐데
마늘대가 없는 관계로 아쉬운대로 통마늘을 이용했습니다.

당근과 마늘, 청양고추를 적당하게 썰어줍니다.
저희는 창란젓갈을 무칠 때도 그렇지만 마늘을 큼직하게 썰어 넣었습니다. 원래 마늘을 즐기는지라.
너무 자극적인게 싫으시다면 마늘을 좀 더 작게 썰고, 당근도 마늘 크기에 맞춰서 썰면 됩니다.

청양고추는 제 취향입니다.
옆지기는 굳이 청양고추를 넣을 필요가 있을까, 풋고추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어차피 칼자루를 잡은 사람은 제가 아닙니까..ㅎㅎ




갈치속젓에 먼저 준비한 재료와 참기름을 살짝만 넣고 조물조물 무쳐냅니다.

창란젓갈은 늘상 요렇게 해서 먹었지만 갈치속젓은 처음이라 살짝 걱정 했는데
따뜻한 밥 위에 올려서 먹으니 생각보다 썩~!! 괜찮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갈치속젓 어떻게 해서 드시나요?
또다른 요리법을 알고 계시다면 좀 가르쳐
주세요~ 제발!!
아직도 갈치속젓 남았거든요...





▶ 다시마 쌈밥

갈치속젓을 선물 받았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먼저 이용한 방법은 다시마 쌈밥.

바다에서 태어난 녀석이니 같은 바다에서 태어난 녀석으로 궁합을 맞췄습니다.

다시마를 살짝 데쳐서 맑은 물에 깨끗이 헹군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갈치속적은 있는 그대로 이용했구요. 통깨만 솔솔솔~




다시마와 갈치속젓, 역시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아~~~! 하세요.
제가 한 쌈 넣어 드릴게요. ^_____^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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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젓갈 종류는 오징어 류만 먹는데, 갈치속젓은 어떤 맛인가요?
    혹시 갈치 맛이 나는 건가요? ^^

    2011.09.20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오징어젓갈이나 창란젓갈과는 확연이 다른 맛이랍니다.
      물론 갈치맛도 은근히 베어나고요.

      오징어 젓갈처럼 쫄깃하지 않고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단지, 삭혔지만 갈치뼈가 자잘하게 남아 있어서
      가끔씩 씹히는 느낌이 좀 별로 였는데 자꾸 먹으니 것두 괜찮아졌어요.

      한 번 드셔보심이~ 나름 별미랍니다.^^

      2011.09.20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2. 에궁 먹고시퍼랑~
    너무 맛깔서럽게 올린탓인지~
    꼭, 꼭 씹어먹고싶어랑~
    나는 저런것 할줄 모르는뎅.~ㅎㅎ

    2011.09.20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제가 처음 귀농 했을 무렵만 해도 늦둥이 끝물 참외들은 푸대접이었습니다.
노랗게 익어야 수확을 할텐데 뒤늦게 푸른 녀석들이 조롱조롱 달렸으니
그냥 단체로 버림을 받았죠.

가끔 참외장아찌를 담그겠다고 푸른 녀석들을 챙기는 분들도 계셨지만 많진 않았구요.

요즘 천대 받던 늦둥이 녀석들의 점점 인기가 치솟고 있네요.

뒤늦게 태어난 것도 서러웠는데
버림받지 않고 장아찌로 거듭나서 일년 내내 사랑을 받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참외댁도 늦둥이 참외로 참외장아찌를 담가 보았습니다.


▶ 참외장아찌 담그기

참외장아찌는 노랗게 익은 녀석들 보다는 푸른 녀석들로 담그면 더 아삭하고 맛이 좋답니다.
푸른 참외는 구하기가 쉽지 않죠?
내년에 기회가 되면 함께 나누고 싶네요.^^

일단 늦둥이 끝물 참외들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깨끗이 씻은 참외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다음은 참외가 품고 있는 참외씨앗들을 숟가락으로 싹~ 긁어내줍니다.
긁어 낸 후에 씨앗이 참외에 달라붙어 있을 수도 있으니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주면 더 깔끔하겠죠?



참외의 크기가 둘쑥날쑥 하기는 하지만 대략 참외 40개 기준에
머그컵으로 2컵 분량의 소금을
고르게 뿌려주었습니다.



참외의 크기에 따라서 절여지는 시간도 조금 다른데요
대략 6시간에서 8시간, 큰녀석은 12시간 정도 걸립니다.

절임시간은 참외의 크기와 소금의 양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육안으로 봤을데 약간 쪼글쪼글한 정도까지 절여주시면 됩니다.
대략 이 정도...



절여진 참외를 한 번 헹궈준 다음 건져냅니다.
이틀 가량, 정확하게는 하루 반나절 정도 채반에 걸쳐서 물기를 뺐습니다.


물기가 다 빠져갈 즈음 미리 절임간장을 만들어서 식혀 놓았습니다.

참외 40개 기준 - 간장 7컵, 생수 7컵, 식초 1컵, 설탕 ⅔컵, 소주 ⅓컵, 통후추 약간
                          컵은 머그컵을 사용했습니다. 개량컵이 없는 관계료~ㅎ




통에다가 절인 참외를 차곡 차곡 쌓아줍니다.



쌓은 참외 위로 식혀 두었던 절임간장을 부어주면 됩니다.

장아찌를 만드는게 시간이 많이 소요돼서 그렇지 그다지 어려운 작업은 아니죠? ^^



마지막으로 위에 둥둥 뜨는 녀석들을 깔끔하게 입수 시켜야 합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크고 이쁜 돌들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녀석들을 이용하면 되고,

돌을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이 방법을 한 번 써보세요.
다 마시고 난 음료수통에 물을 가득채워서 꾹~!! 눌러줘도 멋진 눌림돌 역할을 한답니다.^^



2~3일 뒤에 간장물을 따라 내어
한 번 더 끓인 후에 식혀서 부어두면 오래도록 저장 가능한 참외장아찌가 완성~!!

이상. 참외댁이 담근 참외장아찌였습니다.^^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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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져리

    저 끝물 참외를 된장에다가 박아서 장아찌 만들어도
    그 맛이란 안 먹어본 사람들은 말을 말아야,,,ㅎㅎ
    바로 그 참외댁이시군요, 반갑습니다...제 방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9.19 0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그 참외 할 때 참외댁입니다.
      벼리님께서는 벌써 된장에도 박아 드셨군요.^^

      좋은 이웃을 만나게 되어 제가 더 감사합니다.
      자주 뵙겠습니다.^___^

      2011.09.20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2. 수영

    아사ㅏㄱ 아작한 참외 짜아찌~~
    오돌오돌한 짜아찌~~
    저는 신청를 하여도 나누어 주실수 없으니~~ㅎ
    그래도 신청하네요~~
    좀 나누어 주십사고~~ㅎ

    2011.09.19 0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번거로운데도 또 들러 주신 수영님~
      올해는 녀석들을 모두 처분하고 없어 할 수 없지만
      혹시 아나요? 내년에...^___^

      2011.09.20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3. 코코찌니

    오머나~~
    전 매년 참외장아찌를 사다먹는데요.
    세상에 이렇게 직접 담가 드세요~~
    요게 아주 얇게 저며서 무쳐도 맛나고
    슬라이스로 잘라서 먹어도 아주 입맛을 살려주어서 맛나더라고요.
    제가 사먹는건 노란참외로 한거든데
    푸른참외 늦둥이 참외라고요?
    아흐 담그는법 아주 상세하게 보았습니다~~
    최고입니다~~^^//

    2011.09.19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가진게, 아니 가졌던게 참외 밖에 없어서요.ㅎㅎ
      노랗게 다 익은 참외 보다는
      푸른 참외가 육질이 더 단단하기 때문에
      장아찌로 담그면 최고죠!!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좀 그렇지만...^^

      2011.09.20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도 이번에 동네분이 주셔서 함 담구어봤어요.
    근데 식초를 많이 넣은 탓인지 약간 신맛이 잇드군요.
    그래도 먹는덴 지장없을 정도예요.
    맛은 괜찮드군요.

    2011.09.20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많죠? 맛나죠?!! ㅎㅎ
      저도 신맛이 많이 날까봐
      집에 있는 2배 식초 말고 일반 식초를 새로 사서 넣었답니다.^^

      2011.09.20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5. 처음장아찌시도합니다.많은도움감사히ㅡㅂ니다한가지걱정으노란참외로해물려질까걱정이랍니닻다최선을다해맛있게도전합니자감사합니다

    2014.07.02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감사합니다

    2014.07.27 0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너무쉽게자세히고맙습니다

    2014.10.07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깻잎

    짱아찌 냉자보관하지 않아도 될까요?

    2017.09.21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요즘처럼 아침 기온이 살짝 떨어지기 시작하면
아침식탁에 올라오는 뜨끈한 국물도 환대를 받습니다. 솔직히 여름철에는 냉대 받았잖아요~ㅎ

여름내내 물김치 만들어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었던 열무를 이용해
들깨를 넣고 구수하게 끓여 낸  열무된장국에 깎두기만 있으면 밥 한그릇은 뚝딱~

 
▶들깨 열무된장국 만드는 방법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열무를 데쳐냅니다.

찬물에 여러번 깨끗이 헹군 후 물기를 꽉 짜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집된장과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한 번 무쳐줍니다. 열무에 간이 베도록...
보통 마늘은 끝무렵에 들어가는 양념이지만
은근히 묻어나라고 미리 넣었습니다. 대신 양은 듬뿍~~



미리 끓여 놓았던 멸치육수를 넣고 뽀글뽀글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파와 들깨가루를 넣어 한소끔 더 끓여내면 완~~성!!

들깨는 머리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옛날 선비들의 밥상에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아이들 아침 식탁에 그만이겠죠? ^^


앙증맞고 귀여운 들깨 꽃~ ^^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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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다 그래야 되나요.
    먹음직스럽게 올려놓으니 입에서 군침이 사르르~돕니다.
    아침, 저녁으로 달라지는 기온에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1.09.17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수영

    정말 맛날것 같아요~~
    따라쟁이 할께요

    2011.09.17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수영님~
      몸에 좋은 들깨를 듬뿍 듬뿍 넣어서 진하게 끓여드세요~
      소화도 잘 된답니다.^^

      2011.09.18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3. 호 나두 요새 우시 속아다가 된장국이랄 들깨 걸러부어 씨래국 끊여먹는데
    참외댁내도...
    시골은 다 채소 나오는 시기가 비슷해서 그런가

    2011.09.17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죠? 시골 밥상은 다 비슷비슷해요.ㅎㅎ
      언냐~ 행복한 하루 되세요! ^___^

      2011.09.18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4. 벼리

    가을 열무 솎아서 저렇게 된장에다가 무쳐 먹으면 최고지요,,,^^

    2011.09.19 0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도 않더라구요.^^
      환절기라 여기 저기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던데
      벼리님~ 감기 조심하세요~~~~!! ^___^

      2011.09.20 21:24 신고 [ ADDR : EDIT/ DEL ]


'저녁은 돈가스 오케이??'
'웬 돈가스요?'
'분위기 좋은데서'
'분위기만?? 울 애들은 양도 좋아야 하는데..ㅎㅎ'
'저녁 5시 40분까지 과채류 시험장으로 모두 오세요.'
'예~~!!'

농업마이스터대학 시설채소 참외과정에서 3년째 공부 중인 나의 옆지기
오늘도 성주군 과채류 시험장에서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그야말로 주경야독~
그 시각이면 수업이 끝날 시간도 아닌데 가족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문자가 왔습니다.

성주에 이런 곳도 생겼네요!!
점심시간에 식사 약속이 있어서 찾아간 식당이 정갈해서 마음에 들었다나요?


그 보다는 햄버그 스테이크나 크림소스 스파게티 같은 메뉴는

성주군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메뉴인지라 그냥 지나치지 못했나 봅니다.

두끼를 연거푸 괜찮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한식메뉴가 있어서 점심엔 그걸 드셨다는군요.

아~~ 크림소스 스파게티, 얼마만에 먹어보는건가!!!
오랫만에 제대로 된 소스의 스파게티 먹고 아이들 보다 제가 더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저를 빼곤 햄버그 스테이크로 통일!!
양송이 스프, 딸기시럽이 첨가 된 샐러드, 스테이크~(빵은 이미 입 속으로 슝~ㅎㅎ)


 

 

 

 


수업하다 중간에 빠져서 어떻하냐고 물었더니, 어차피 저녁식사 시간이라 걱정 말라며
그렇게 가족들 챙겨 먹이고는 남은 수업 들으러 다시 달려갑니다.

좋은 것 보거나, 맛 있는 것 먹으면 가족부터 제일 먼저 떠올리는 사람...
이런 사람이 제 옆지기입니다.^^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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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사진올린게 너무예쁘요.
    그기다 (참외댁)까지 글이 올라가고...ㅎㅎ
    완전 장사집서 음식 소개하는듯한~ 아주 예쁘요.
    역시 가족뿐이 없다는 사실~
    맛있는 음식드시고 눈에밟힌 가족대문에
    수업을 빼먹어면서까지 불러주셨군요.
    이것이 가족이고 행복입니다.
    모두가 즐거이 식사하셨다니
    제마음도 기쁩니다.ㅎㅎㅎ

    2011.09.17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수영

    깔끔하고 맛나겠어요~~
    행복이 솔솔~~~

    2011.09.17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식도 정갈하고 좋았지만
      옆지기 마음에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영님, 고운 하루 되세요~! ^__^

      2011.09.18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명절 때마다
기름진 음식들로 연휴가 끝날 무렵이면 속이 니글니글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고추장이라도 팍팍 퍼먹으면 속이 좀 진정 될듯도 하지만
차마 날고추장을 그대로 퍼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럴때를 대비해서 연휴전에 미리 냉장고에 저장해 두었던 오징어를 이용해
정말이지 느끼한 속을 좀 달래주어야겠습니다.

오징어 무침회, 거창한 재료가 없어도 고추장의 합류 만으로도 속이 확~ 풀립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진정 되지 않나요? ^^




▷ 오징어 무침회 만들기

냉동 오징어에다 냉장고 구석구석 뒤져서 찾은 재료로 오징어 무침회를 만들어볼까요?
이것 저것 갖춰서 해먹을 때 보다는 있는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해서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니...

냉동실에 있는 오징어를 미리 꺼내어 해동시켜 둡니다. 생오징어라면 더 멋지구요! ^^
팔팔 끓는 물에 해동 시킨 오징어를 넣고 데쳐줍니다.
저는 오징어를 데칠 때도 소금을 살짝 넣어줍니다. 그럼 오징어에 간이 살짝 베어서 나중에 양념을 해도 덜 밍밍한듯 하더라구요.

데친 오징어를 흐르는 찬물에 살짝 헹궈줍니다.
헹구지 않고 그냥 식혀서 사용하면 좀더 달근한 맛은 있는데 살이 덜 쫄깃하고
살짝 헹궈주면 달근한 맛은 가셔버리지만 살은 더 쫄깃합니다.
장단점이 있으니 식성대로 선택하심 되구요...

데친 오징어를 적당한 크기로 채를 썰어줍니다. 전 굵은게 싫어서 가늘게 채를 썹니다.

무우도 채를 썰어줍니다.(만약 냉장고 한구석에 배가 있다면 함께 넣으면 엄청 시원합니다.ㅎㅎ)
무에서 수분이 아주 아~주 많이 나오죠?
이게 싫으시다면 무우를 미리 채썰어서 소금에 살짝만 절여 놓았다가 사용하면 물기가 훨씬 줄어듭니다.
대신 아삭거림이 덜하답니다.

미나리도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미나리가 없음 실파나 오이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나름 다 괜찮더라구요.^^
양파를 즐기시는 분들은 양파를 함께 넣어도 괜찮습니다.


아, 골뱅이 통조림 같은게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꼭~ 말로 해야 할까요?ㅎㅎ

양념장으로 고추장 듬뿍, 고추가루 약간, 다진마늘, 물엿(설탕), 매실액(냉장고에 있는 것이라), 현미식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마지막에 통깨 솔솔솔 뿌려주면 끄읕~!!

음식은 정성과 손맛입니다.^___^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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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춧가루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제사음식이라....느끼함이 심했지요.
    얼큰한 게 그리운 때입니다.
    잘 보고가요

    2011.09.15 0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노을님~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쌀쌀합니다. 감기 유의하세요~! ^___^

      2011.09.16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2. 호호~ 여기도 메뉴가...
    아름다워요.
    너무 맛있어보여요.

    2011.09.17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