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의 노력,

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랗게 잘 익은 참외가 가위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성주참외 농가들이

어찌나 서둘러 참외를 심고 키우셨는지들

대부분 첫물 수확을 끝내가는 시점이지만

 

참외댁 농장은 드디어 수확이 눈앞에...

 

잘 자란 자식마냥 뿌듯함을 안겨주는 녀석~♥

 

 

참외하우스 바깥에서는

민들레가 봄 인사를 건네고~

 

지금 참외댁 농장은 안팎으로 노란물결~ ^^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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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참외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는 어찌보면 때늦은 새해입니다.
다음해 참외농사를 위해서
참외 씨앗을 넣어 모종을 키우고 있는 중이니
이미 여러날 전에 새해를 맞이한 셈이지요.

그렇다손 치더라도
오늘 떠오른 이 해가 신묘년의 첫 태양임에는 분명합니다.
참외댁의 염원과 각오도 실어봅니다...

새해벽두에 마추진 요녀석
생긴 것이나 하는 짓이 참외댁을 많이 닮았습니다.

며칠간 쏟아져 쌓인 눈더미 속에서도
의연하게 눈이 녹기를 기다렸다가
이제 곧 꽃잎을 활짝 피우려는 모습이
주어진 환경에서 늘 최선을 다하는 이 참외댁을 쏙~ 빼닮았다는~
사실 제가 조금 기울기는 하지만...ㅎㅎ

더 열심히 노력해서 후회 없는 한 해를 보내고자 다짐하는 오늘입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한 한해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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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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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들꽃~ 이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어느 꽃인들 이름이 없을까??
다만 무관심 해서 모를뿐이지.
나역시 그렇고... =_=
농촌으로 들어와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들꽃
이름 좀 모르면 어떤가?
아니다. 하염없이 감상한 주제에
꽃들에게 결례인가?? ㅎㅎㅎ
아래 들꽃 중 민들레와 애기똥풀 밖에는 아는 이름이 없네.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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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꽃이 자세히보면 정말예쁘요.

    2010.05.09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멀리 멀리 날아갈 채비를 다 마쳐가는데

민들레홀씨가 오늘 내린 빗물에 다 젖어버렸네.

햇살에 다시금 뽀송뽀송 말려야 먼 여행 떠날 수 있겠지...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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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냐.
    비맞은 홀씨는 아마 그기가 자기 집이될껄요.
    내년이면 아니~ 올해엔 그자리에 민들래가
    많이 올라올꺼에요.

    2010.04.26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비가 살짝 내리다말려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좍~좍~ 내리면
      저 홀씨들의 여행은 시작도 못하고 끝나네요.

      2010.04.26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홀씨가 되어 날아가기 직전의 민들레,,,
바람에 모두 흩어지기  전에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어느 결에 나비 한 마리가 살포시 내려 앉았다.
자신도 예쁘게 찍어 달라고 살짝 포즈를 취한 뒤 폴~폴~ 날아가 버린다.
나비가 떠난 바로 그 자리에
이번엔 양쪽 다리에 꽃가루를 잔뜩 묻힌 꿀벌 한마리가 날아와 앉는다.
꽃가루를 대체 어디서 저리 많이도 묻힌 것인지
제 몸 가누기도 힘들어 뒤뚱거리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참외꽃에서 묻어나는 노랑이 아니라
아주 진한 주황색의 꽃가루를 묻히고 왔는데
어떤 꽃에서 묻혀 온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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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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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늘이 가는데 실이따라다니듯이~
    나비가 훨훨날아 오니까!
    벌도 그래~ 나비가는데 당연히
    나도 가야지하고 따라온모양이죠.

    2010.04.25 0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새댁 몹씨 궁금하면 열일을
    재처두고 한번따라 가보시는게..ㅋㅋ

    2010.04.26 2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어제 민들레 위에 있던 녀석들인지 아니면 다른 녀석들인지 알 수 없지만
오늘 녀석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았더니
민들레 위를 분주히 움직이며 뒷다리에 꽃가루를 잔뜩 묻히고 있다.
마치 금발찌처럼...
꽃도 노랗고 뒷다리에 묻은 꽃가루도 노랗고, 자세히 봐야 구분이 되는...

한 녀석은 힘든지, 아님 다리가 무거운지
아예 꽃이 아니라 잎에서 쉬고 있다.
무겁기도 하겠지, 저리 잔뜩 묻히고 있는데...
어제는 해고시킬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래도 식구들 먹여 살리겠다고 노력하는게 가상해서 눈감아 주기로...

그나저나
꽃가루는 뭐고, 꿀은 뭐지??
벌이 꿀을 딴다는 표현을 하는데 그건 뭔지??
내가 볼 때는 모두들 꽃가루만 잔뜩 묻혀서 벌집으로 들어가던데...
에궁~ 초보농군 헤메고 있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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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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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젤소미나

    여기서 이렇게 멋진 집을 짓고 있었네...
    싸이도 뜸하니 요샌 바쁜가했더니 ㅎ
    자주 들를께~~
    광순씨덕에 미투에 트위터까지~~ 가랭이 찢어지겠어~~
    아직 트위터가 많이 낯설지만 광순씨가 도와줘~~많이 ㅎㅎ

    2010.04.23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냐~ 오셨군요.
      트윗도 이제 시작이구 이것두 이제 시작이에요.
      차근차근 쌓아 갈려구요.
      제가 아는 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 드릴게요.^^

      2010.04.23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2. 그러고보니 나도 아리송하네??
    꽃가루로 꿀을 어떻게 만들지??
    새댁 꿀어떻게 만드는지 숙제많이 하세요.

    2010.04.25 0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헉~!!!
      안그래도 숙제가 많은데...
      자두언냐가 쪼매 도와주심 안될까효~ㅎㅎ

      2010.04.25 01:37 신고 [ ADDR : EDIT/ DEL ]


우리 참외밭 일꾼으로 많은 돈을 지불하며 고용한 일꾼, 꿀벌~
오늘 아침 요 두녀석이 내 눈을 피해
참외꽃 수정은 시키지 않고 민들레꽃에 앉아 저러고 있네요.
한참을 지켜보고 있어도 도무지 일하러 갈 생각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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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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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울집에도 그많은 민들래가 만발한다우 매일같이~

    2010.04.21 0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냐네 민들레는 정말 탐스럽다는...
      그나저나 저 두녀석들 해고시킬까요? ㅋㅋㅋ

      2010.04.21 02:18 신고 [ ADDR : EDIT/ DEL ]


아침마다 참외 하우스 동동을 어김 없이 한바퀴 도는데
어제까지는 왜 보이지 않았을까?
날마다 무심히 지나치던 그 밭두렁에 조용히 피어 있었다.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홀씨가 되어 더 먼곳까지 흘러갈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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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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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길에 짓눌리고 차바퀴에 씨달려도
    죽지않고 사는게 민들래입니다.
    끈질긴 식물이지요.

    2010.04.11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