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에는 아침부터 빗방울이...

 

낮은 기온탓으로

빗방울은 떨어지자 마자

차가운 얼음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길바닥은 반질반질 윤이 나는 빙판으로 바뀌어

사고도 속출하고

 

참외하우스에 떨어진 빗방울도

하우스에 닿으면서 살얼음이 되어버립니다.

 

나뭇가지에 떨어진 빗방울도

곧바로 흘러내리지 못하고

얼음으로의 변신을 꾀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는게

흔한 일은 아닌지라

속편하게도 '참 곱구나~' 이러구 있습니다.

사진이 좀...ㅠㅠ

 

알고보니

요런 모습을 얼음꽃이라고 하네요~!

 

 

나뭇가지 마다

마치 눈이라도 살포시 내려앉은 듯한 모습입니다.

 

 

자동차 창문을 내리자

창문 위쪽은 고드름이라도 달릴 기세고

유리창에 묻은 빗물은

얼음의 형상으로 버티고 서 있습니다.

 

내일은 포근해져서

다 녹았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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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조용조용 내리던 빗방울이
풀잎 끝에서 차마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아슬아슬 위태롭게 달려있습니다.





빗방울                      - 권오삼

어, 어
나뭇잎에 떨어졌네!

그럼
또르르
구슬되어 굴러가지

어, 어
전깃줄에 걸렸네

그럼
어디 한번
매달려 볼까?

대롱대롱대롱

아이고
힘 빠졌다
톡---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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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똑 떨어질것 같이보이는 영롱한 빗방울~
    저것을 진주에 비교해도 좋은것같아요.
    맑고 깨끗하고 티한점없이 깨끗해보이지만
    저곳에도 더러운물질이 들어있다는곳 잊으시면 않되요.
    구석구석이 더러운 이물질은 참외도 공격할꺼예요.ㅋㅋㅋ

    한가족이 즐거운 추석이되기를 바랍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2011.09.10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참외가 없어서 녀석들의 공격이 덜 두려운걸요~ㅎㅎ
      언냐도 행복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세요~! ^___^

      2011.09.10 23:55 신고 [ ADDR : EDIT/ DEL ]


내리는 이 겨울비가
정말이지 달갑지 않구나!!

참외하우스 속의 지온을 높여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인데
눈치없이, 그것도 하루 종일 추적추적... -_-;

참외댁은 하우스 안에서
쪼로로록~~ 달리는
빗방울의 움직임만 부지런히 쫒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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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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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렇쿠나 참외농사 하는 농가에는 비가 반갑지 않쿠나
    겨울 가뭄이 심해서 비 참 잘온다 생각했었는데
    한긴 옛말에 그런 애기 ㅇ;ㅆ잔아 칠년 대항 가뭄에도 막상 비가 올라카마 하루만 더 참아주이소 카는 사람있다고

    2010.12.14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어제 이곳 성주에도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참외하우스가 낮은 지대에 위치한 농가는
혹여라도 농수로의 물이 범람하여
참외하우스로 넘어 들어올까 노심초사하며 하루를 보냈다.
낮은 지대에 위치한 참외 농가는
해마다 장마철이면
양수기까지 동원해서 물을 퍼내는 등
몸고생,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행히 이번 비는 그다지 큰 피해를 끼치지 않은듯 한데
내일 또다시 비 소식이 있어서 걱정이다.
참외댁 농장은 그나마  안전지대 쪽에 속하는 편이지만...

비 온 뒤 풀잎들은 진주알을 뿌려 놓은듯 이리 예쁜데...




풀잎 위 거미줄에도 빗방울이 총총총..^^
(너무 작아서 보일라나??ㅎㅎㅎ)




비를 피해 숨어 있던 호랑나비도 잠시 날개를 말리고...



참외댁 좋아하는 안개꽃을 연상시키는 작은 들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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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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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댁 그게 호랑나비가 아니고
    은전 표범 나비 아닌가요.
    호랑 나비는 정말 아니에요.ㅎㅎ
    비온뒤끝은 세상이 고요해 보여요.

    2010.07.12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호랑나비 아닌가요?
      야가 보통의 호랑나비 보다 좀 못생겨서 그렇지
      호랑나비 축에는 끼지 싶은데...ㅎㅎㅎ

      2010.07.12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2. 딸랑

    어디서 많이 보던 사진인데 싶더니 오늘 내가 딸기밭에서 찍은 사진이랑 똑같네요
    비온뒤 풀숲의 경치는 성주나고령이나 똑같나봐요 ㅎㅎ
    어! 호랑나방 너 언제 거기까지 날아갔냐?

    2010.07.12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농촌 풍경은 매한가지인가 봐요.^^
      저녀석 호랑나방인가요??

      2010.07.12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대가면에도 비는 참 곱게 내려준것같습니다 도랑에 물은 시원하게 내려가는데 큰피해없이 지나갔으니 말입니다. 오늘은 땅이 질퍽해서 별일 못하고 도랑에 물이 넘치진않는지 살피다 보니 나들이나온 기분입니다 사진기가 말썽만 안부리면 사진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잠시 쉬어갑니다. ㅎㅎ

    2010.07.12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댁에도 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비오는 풍경, 비온 뒤의 풍경,
      사진기가 말썽 부리지 않았으면
      좋은 구경 했을텐데... 아쉽네요.
      바깥 날씨는 선선했는데도
      하우스안은 따뜻하니, 땀이 삐질~~ㅎㅎㅎ

      2010.07.12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4. 요사이는 날씨만 흐리면 걱정이네요.
    비가 올려고 하면 겁나게 와버리니까
    오늘도 흐리네요.
    비가 올려나 걱정이예요.

    2010.07.15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사 모시러 대구에 왔는데
      대구는 오늘 맑음이네요.
      농사를 위해서는
      비가 적당히 와야 하는데 말이죠.^^

      2010.07.15 18:31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