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의 노력,

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랗게 잘 익은 참외가 가위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성주참외 농가들이

어찌나 서둘러 참외를 심고 키우셨는지들

대부분 첫물 수확을 끝내가는 시점이지만

 

참외댁 농장은 드디어 수확이 눈앞에...

 

잘 자란 자식마냥 뿌듯함을 안겨주는 녀석~♥

 

 

참외하우스 바깥에서는

민들레가 봄 인사를 건네고~

 

지금 참외댁 농장은 안팎으로 노란물결~ ^^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얼마전 매실나무 세 그루를 얻어왔습니다.

 

집 뒷산에 과실수를 키우는 분이 계신데

뒷산 경사가 너무 심해서

매실나무 수십 그루를 뽑아내고

땅을 돋우는 작업을 하신 다음

다시 묘목을 옮겨 심으실거라며

 

필요하면

매실나무를 가져가라시네요~

 

매실나무가 어찌나 튼실한지...

 

이웃 몇 분들과 함께 몰려가서는

염치 없이

세 그루나 얻어왔습니다.

 

참외댁 도착 했을 때는

이미 포크레인이 막바지 작업 중이었습니다.

 

요렇게

한 그루씩, 한 그루씩

매실나무를 뽑아 올립니다.

 

 

 

이 분이 바로 쥔장이십니다.

 

수 년간 정성들여 키운 매실나무를

아낌없이 퍼 주십니다.

 

 

경사가 심해서 트럭이 올아 갈 수 없는 길...

 

경운기 가득하게 실린 매실나무를

아래쪽 트럭이 대기하고 있는 곳까지

손수 실어다 주시는 자상함~ 감사합니다~!!!

 

이제 막 경운기에 싣기 시작한 매실나무~

 

 

 

참외댁이 얻어 온 매실나무는

게중에도 가장 튼실한 녀석들입니다.

 

옆지기가 보는 눈이 좀 있어서..ㅎㅎ

 

얻어 온 매실나무를

참외댁네 뒷마당?? 아니 뒷산??

마당도 아니고 산도 아니고

암튼, 최적의 장소에 옮겨 심었습니다.

 

옮겨 심은 매실나무를

옆지기가 살뜰히 챙기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뿌리 잘 내리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고...

 

매실나무에

촉이 나고, 싹이 움트고 있습니다.

 

 

또다시

하루, 이틀~

 

드디어

매화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가지도 잘리고, 뿌리도 잘리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텐데

대견하게도 꽃망울을 틔웠습니다.

 

'애 많이 썼어~. 감사해~!!'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른 새벽

봄비가 살짝 내린 오늘,

 

이렇게 습도가 높으면

참외 끝순들은

초록보다는 노랑에 가까운 빛깔을 띄고

쑥~쑥~ 뻗어나옵니다.

 

간혹, 길게 자란 참외순이

참외댁 지나다녀야 할 길에 해당하는

가운데 고랑까지 뻗치기도 하지요.

 

뻗친 참외순을

마냥 밟고 다닐 수도 없는 것이

나중에 그 끝에 참외암꽃들이 열리기에

고이 모셔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짬이 날때마다

참외순들을 위쪽 두둑으로 올려줍니다.

 

오늘도 열심히 참외순을 걷어 올리는 와중

 

참외덤불 속에서 뭔가

미심쩍은 기척이 느껴집니다.

 

 

하~~~

요거이 참개구리~!!

 

겨울잠에서 깨어난지 얼마되지 않았을텐데

통통하니 살이 오른것이...

 

아따, 고놈 실하네!! ^^

 

얼마나 큰 녀석인지 가늠이 되지 않으시죠?

 

참외꽃을 하나 따다가

녀석 위로 떨어뜨렸습니다.

혹시 도망가려나?? 하면서...

 

 

살짝 방향만 틀고는 꿈쩍도 않네요.

 

그래서

참외꽃잎을 하나 더,,,

 

 

 

아예 요지부동입니다.

 

참으로 간이 큰 개구리입니다.

통상은 사람이 근접만 해도 도망을 가는데

 

머리 위로 참외꽃잎이 떨어지나,

참외댁이 폰을 디밀고 사진을 찍으나

꿈쩍을 않네요.

 

큰 덩치를 믿고 그러나??

 

저 참개구리 덩치가 얼마나 크냐면요...

참외댁이 떨어뜨린 참외꽃,

떨어뜨리기 전에 사진을 찍었는데

 

참외꽃 크기가 만만치 않은데

 

참외꽃이랑 견주어 보면

한덩치 하죠?

저 간 큰 참개구리!!!  ^__^

 

아,,,

저 참개구린

참외댁 4번 하우스 안에서

잘 지낼 것입니다.

지발로 나가기 전까진...^^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주참외의 본격적인 출하를 알리는

성주군 농산물유통센타 공판장 개장식이

바로 오늘 열렸습니다.

 

수많은 참외 생산자들과 중도매인들을 비롯하여

각 기관 단체장들이 두루 참석한 가운데

저~짝에서 성주군수님, 한 말씀 하시고...

 

 

어제 개장식을 가진

성주참외원예농협 공판장과 더불어

 

해마다 성주군에서 출하되는 참외의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하는 곳인

성주군 농산물유통센타(대가 공판장)

 

참외를 생산하는 농가가

아직은 많지 않은 편이라

출하 된 참외의 양이 요정도...

 

 

위에서 다시 보면

이정도...

 

 

참외양이 좀 작아 보이나요?

 

하지만, 머지않아 대다수의 참외농가들이

본격적으로 참외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저 넓은 곳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옆의 다른 동에 까지

참외박스들이 그득그득 쌓이게 되지요.

 

아무튼

개장식 행사가 끝이나고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요즘은 전자경매라

버튼만 뿅~뿅~ 누르면 되니

경매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진듯 보입니다.

 

그러나

참외댁은 손을 들고

수신호로 경매를 보던 때가 더 좋습니다.

 

어느 어느 중도매인이

참외댁네 참외에

어느 정도의 가격을 매겨 주는지

대충 알아 볼 수 있기 때문에 말이죠. 

 

 

싫튼 좋튼 시대의 흐름은 막을 수 없고...

 

아직 참외가 익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참외댁이

똥지게 지고 장에 따라나서는 마냥

참외도 출하 하지 않으면서

왜 개장식에 떴냐면요~~

 

염탐??!!!!을 위해서 입니다.ㅎㅎ

 

다른 참외 생산자들의 참외는 어떠한지?

참외 선별작업은 또 어떻게 해서 포장을 했는지?

두루두루 염탐하는 것이지요.

 

한 번씩 이렇게 살펴보지 않으면

우물안 개구리마냥

그저 내 스스로에 만족하며

농사 짓고 선별, 포장 작업을 하기 때문이죠.

 

 

모쪼록~

참외 생산농가 모두

올 한해 대박나세요~!!! ^^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뉌의 웬수 같은 땅강아지...

 

토양 속을 헤집고 다녀서

땅속 공기층을 넓게 해주기 때문에

지렁이 마냥 토양에는 이롭다고 하지만...

 

농작물들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웬수 같은 넘들이다.

 

참외댁네

올해 새롭게 장만한 여섯 동의 참외밭이

이전까지 벼농사를 짓던 곳인데
 
 

그래서 그런가??

참외농사를 짓고는 처음으로 땅강아지의 피해를 입었다.

 

주변에서 참외농사를 지으시는 분들 조차도

땅강아지가 요런 깜찍한 짓을 저지르는지

잘 모르시는 눈치들이다.

 

땅강아지 피해를 입은 참외모종의 모습.

 



 

 

참외모종의 목덜미를 똑똑 부러뜨려 놓았길래

처음에는 들쥐들의 공격을 받은 줄 알았었다.

 

그런데

들쥐들은 통상

미리 놓아둔 쥐약을 먼저 건드리는데,

쥐약은 건드리지도 않고

참외모종만 갉아놓는 것이다.

하루에 두세개 정도씩, 꾸준히...

 

이전의 들쥐들과는 다른 소행이

아무래도 수상쩍어

면밀수사에 들어갔다.

 

들쥐들은 참외모종 목덜미를 깔끔하게 부러뜨려 놓는데 비해

피해 입은 참외모종을 살펴보니

참외뿌리까지 너덜너덜하게 다 뜯어 놓았다.

 

혹여나 하고

땅속을 파헤쳤더니

 

허거걱~~~!!!

 

그 속에서 땅강아지가 꿈틀꿈틀~

 

자주 접할 기회도 없었던

바로 요녀석이 범인인줄이야...

 

이후로도

몇날 며칠 참외들의 피해는 계속 되고,

우리는 날마다 피해 입은 참외모종 아래에서

땅강아지들을 잡아내고...

매번 나오는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

 

땅강아지 수컷은 '삐이~~~~~' 울고

암컷은 '삐이~ 삐이~' 운다는데

 

이 참외댁 듣기에는

'끄륵~ 끄륵~', 혹은 '끼륵~ 끼륵~' 하는듯 하다.


마치 기계 나사 따위를 조일때 들리는 소리나

 

태엽을 감을 때 나는 소리마냥...



 

암튼

하루에 한 마리도 잡히고

또는 두마리씩도 잡히곤 했는데

 

두마리 잡혔던 어느 날,

무심코 사진을 찍었었는데

저녁에 확인을 해보니

두 마리 모습이 다르게 생겼다.

 

아마도

각각 땅강아지 암컷과 수컷이 아닐까...

 

올초

욘석들 때문에

참외댁 애 많이 멋었다. 휴~~~~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ㅎㅎ

    땅강아지 장어잡이들한테 마리당 500원에 팔면 서로 사가려고 난리 일텐데..

    2013.03.05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웬걸요~
      플라스틱 케이스 포함 만원에 애완용으로 거래 되는 세상인걸요~
      그렇잖아도 땅강아지 장사나 할까? 했었는데...ㅎㅎ

      2013.03.05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2. 박현범

    땅강아지 사고싶어요 ㅎ

    2013.06.13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10.13 16:50 [ ADDR : EDIT/ DEL : REPLY ]

성주참외 모종을 본포에 정식하고 나면

참외순치기 작업을 하게 되는데

 

요것도 농가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농가에서는

3차에 걸쳐 참외순치기 작업을 진행합니다.

참외모종을 정식하고 일주일 남짓 지나

참외뿌리가 활착을 시작하면

일찍 1차 참외순치기 작업을 해줍니다.

호박떡잎과 참외의 원잎(처음 싹을 피웠던 잎)을 먼저 제거해 주는거죠.

그리고 며칠이 지나면 2차로 참외잎 몇 마디를 더 잘라주고,

그 며칠 뒤 마지막 3차로 몇 마디 더 잘라주는 방법입니다.

 

어떤 농가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참외순치기 작업을 미루었다가

단 한 번으로 끝장을 보는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수의 농가들은

두번에 걸쳐서 참외순치기 작업을 진행합니다.

 

참외모종을 정식하고 난 뒤

대략 보름 정도가 지나면

1차 참외순치기 작업을 합니다.

 

참외순치기 작업을 하기 전의 모습은 요러합니다.

뽕실뽕실?? 하죠~~ ^^

 

 

 

참외순치기 작업을 해주면

위에서 보는 것처럼

불필요하게 많은 잎들로 분산 될 양분들을

꼭 필요한 곳으로 보내줌으로써

나중에 크고, 이쁘고, 맛있는 참외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는거~!!

 

그리고,

참외순치기 작업을 해주지 않으면

참외덩굴과 참외잎만 무성해져서

열매를 맺기 힘들어진다는거~!!

 

여타의 이유들도 있지만

 

아무튼,,,

참외순치기 과정은 반드시 필요한

 

그러나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라는거~!!

(죙일 쪼그리고 앉아서 작업을 해야 하니...)

 

참외댁

올해는 다른 손을 빌리지 않고

빡~쎄고 무식하게

혼자서 뺑이 돌면서 다 해결 봤습니다.

대견쿠로...ㅋㅋ

 

참외순치기 작업을 끝내고 난 뒤의 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 ㅎㅎ

 

 

2차 참외순치기 이야기는 다음에...ㅎㅎ

 

위의 참외모종이 조금 야물고 단단하게 큰 모종이라면

(이곳 표현으로는 좀 빠닥하다 그러죠..^^)

 

아래의 모종은 좀 부드럽게 자란 모종입니다.

 

비슷한 마디 만큼 자랐는데도

차이가 확~~ 느껴지시죵??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주로 귀농을 하고나서

고라니는 수없이 만났었다.

 

가장 가까이서 본걸로치면

참외댁 운전하는 자동차 앞에

마구잡이로 뛰어드는 녀석들을 꼽을 수 있다.

(한 해에도 몇 건씩 있는 사건이지만)

정말 자동차에 부딪치는줄 알고

참외댁이 더 놀랐을 정도...

 

아무튼 수도없이 만난 고라니이거만

그 모습을 담아내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왔다.

예전에 엄마 잃은 아기고라니를

코앞서 찍은 것 말고는....

 

고라니들이 어찌나 예민하고 민첩한지

순식간에 후다닥~~~

 

내가 잡아먹기라도 하나

그저 이쁜 모습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을 뿐인데...

 

오늘 집옆을 지나는데

눈 내린 논 한가운데서

지나가는 참외댁을 발견하고

뚤레~ 쳐다보고 있는 고라니 발견!!!

 

'제발 도망가지마!! 사진 한 장만...!!'

폰을 꺼내 줌을 최대한 당겨보지만...

넘 멀다...ㅠㅠ

 

급한대로 우선 한 컷!!!

 

 

 

몇 발짝만 더...

조심스레

다가가지 않는듯 시침떼며

다가서려는 순간

 

녀석 꽁지빠지게 도망가버리네.

에휴~~~

 

확대 해보지만 역시... 아쉽당......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2월 25일은 무슨 날??

크리스마스!!???

물론!!!

 

'온누리에 축복을~'을 외치는 크리스마스이자

 

참외댁 농장에서는

무지무지 중요한

성주참외모종을 정식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22일에 정식을 하고자 날을 잡았었는데

그날이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춥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는

급 날짜를 변경했습니다.

 

근데

날짜를 변경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28일에 눈예보가 있어서

더 늦출 수도 없고

 

우찌우찌 하다 보니

다들 즐거워 마지않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그 크리스마스날

참외모종을 정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이 다함깨~!! ^^

 

참외접목일로 부터 34일이 경과 된

성주 참외모종의 모습입니다.

 

튼실하게 참 잘라주었죠?!! ^^

 

 

 

참외모종 뿌리 모습 좀 보시죠?

실타래처럼 하얗게 엉겨있는 것이

참외 뿌리입니다.

 

참외뿌리가 한달 동안

저리 왕성하게 자랐습니다.

 

 

이렇게 땅에 꽂아주면

강하게 잘 자란  참외뿌리들이

땅속 곳곳으로 뻣어나가

땅속 수분과 양분들을 참외에게 날라줄테지요.

 

 

아따~!

뉘집 새끼들인지

인물 한번 훤~~ 하당! ㅎㅎ

 

 

 

참외모종 한 포기, 한 포기 심을 때마다

주문을 걸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려므나!'

 

저만의 주문이 아니라

모종을 나르고, 뽑고, 심을 때

우리 온 가족이 주문을 걸었지요~

 

그래서인지

하루가 다르게 부쩍 부쩍 잘 크는 것 같습니다.

불과 나흘 밖에 안흘렀지만..ㅎㅎ

 

저~~쪽

우측편 가운데 있는 비닐의 정체는,

쥐들의 습격으로 부터

참외모종을 지키기 위해서

쥐약을 넣어둔 것입니다.

 

하우스 곳곳에 저렇게 쥐약을 넣어둬야

그나마 마음이 좀 놓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참외모종이 피해를 보기도 하지만...

 

 

일렬로 나란히 줄지어 선

참외모종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므흣~~~♥♥

 

참외모종 나르고

한 포기, 한 포기 물 찍어준 옆지기,

 

참외모종을 심을 수 있도록

이쁘게 잘 뽑아 준

두 아들녀석들,

 

참외모종을 가지런하고 이쁘게

잘 심어준 참외댁~!!

 

올해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우리들만의 정성과 힘으로

참외정식 멋지게 마무리지어서 넘 멋지당!!! ^^

 

물~론~~

이틀간 앉고 일어서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ㅎㅎㅎ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외댁 사는 성주에도

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눈 귀한 대구에서 나고 자란 참외댁

실상은 눈을 아주 좋아라 합니다.

 

허나,

이젠 도시녀가 아니라

성주 참외댁~

좋아하는 눈을 마냥 좋아라 할 수만 없는...ㅠㅠ

 

참외댁 속도 모르고

일기예보랑 다르게

엄청난 기세로 쏟아 붓습니다.

하얀 눈이...

 

참외하우스 너머로 보이는 풍경~

 

 

오전인데

참외하우스엔 벌써 부터 눈이 이만큼이나...

 

 

참외댁 발도 푹~푹~ 빠지고...

 

 

모든 참외하우스들이 하얀 눈에 덮히고...

 

 

참외마실 앞 정자와 나무는 멋지기만 하고...

 

 

참외댁에도

굵고 흰 눈덩이가 소복~ 소복~

 

 

 

산에도~

 

나뭇가지에도 소복히~

 

 

올려다 본 하늘에선

하얀 고물이 하염없이 떨어지고...

 

 

눈은

어차피 내리는 것이고

고운 모습이나마 간직해야겠다 마음먹고...

 

 

 

 

 

 

 

 

 

 

눈~ 하면

또 빠뜨릴 수 없는 그 분들~!!

 

굴리고~ 굴리고~♬

열심히 굴려주는 센스와 체력!! ㅎㅎ

 

하나로는 만족할 수 없는 욕심!! ㅋㅋ

 

눈사람 일가~~!! ^^

 

동그란 파이프 눈이 매력적인

엄마~~

환기통 모자가 썩!! 잘 어울려요~ 엄마!! ㅋㅋ

 

 

븕은 딸기대야가 머리에 딱 맞는

얼큰이 아기 눈사람은 마냥 해맑고..^^

 

아빠 눈사람은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을 치우기 위해서

제설용 장비들을 두루 갖추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빠 짱~!! ㅎㅎ

 

 

이 눈사람들이 작아 보이시나요?

 

인증을 위해서

사진이라면 질색하는 작은 아드님 납셨습니다.

키 173cm의 아들이 저 정도~

대박 큰 눈사람맞죠? ^^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류성한

    사진보니 용성리 같은데~?ㅋ

    2012.12.21 2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성주참외,

참외댁네 참외접목 13일차 되는 오늘

접목클립을 제거 했습니다.

 

원래는 고운 핀을 꼽고 있었던

참외모종들이었는데

참외댁이 하나, 하나 손수 핀을 제거 해주었답니다.

 

 

왜냐하면,

이젠 핀을 빼야

더 건강하고 멋스러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

 

 

참 단단하고 이쁘게

그리고 완벽하게

참외와 호박이 하나가 되었지요?!!!

대견한 모습~~♥♥

 

 

 

참외접목후 며칠 동안

마치 인큐어베이터 안의 미숙아 마냥

습비닐과 보온비닐을 덮고서야 생활이 가능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그 속을 벗어나서

하나의 온전한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참외 뿌리가 돌기 시작하면서

참외잎 위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했구요...

 

 

이젠 참외를 품을 수 있는 더 멋진 모습을 위해

열심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