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은 무슨 날??

크리스마스!!???

물론!!!

 

'온누리에 축복을~'을 외치는 크리스마스이자

 

참외댁 농장에서는

무지무지 중요한

성주참외모종을 정식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22일에 정식을 하고자 날을 잡았었는데

그날이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춥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는

급 날짜를 변경했습니다.

 

근데

날짜를 변경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28일에 눈예보가 있어서

더 늦출 수도 없고

 

우찌우찌 하다 보니

다들 즐거워 마지않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그 크리스마스날

참외모종을 정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이 다함깨~!! ^^

 

참외접목일로 부터 34일이 경과 된

성주 참외모종의 모습입니다.

 

튼실하게 참 잘라주었죠?!! ^^

 

 

 

참외모종 뿌리 모습 좀 보시죠?

실타래처럼 하얗게 엉겨있는 것이

참외 뿌리입니다.

 

참외뿌리가 한달 동안

저리 왕성하게 자랐습니다.

 

 

이렇게 땅에 꽂아주면

강하게 잘 자란  참외뿌리들이

땅속 곳곳으로 뻣어나가

땅속 수분과 양분들을 참외에게 날라줄테지요.

 

 

아따~!

뉘집 새끼들인지

인물 한번 훤~~ 하당! ㅎㅎ

 

 

 

참외모종 한 포기, 한 포기 심을 때마다

주문을 걸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려므나!'

 

저만의 주문이 아니라

모종을 나르고, 뽑고, 심을 때

우리 온 가족이 주문을 걸었지요~

 

그래서인지

하루가 다르게 부쩍 부쩍 잘 크는 것 같습니다.

불과 나흘 밖에 안흘렀지만..ㅎㅎ

 

저~~쪽

우측편 가운데 있는 비닐의 정체는,

쥐들의 습격으로 부터

참외모종을 지키기 위해서

쥐약을 넣어둔 것입니다.

 

하우스 곳곳에 저렇게 쥐약을 넣어둬야

그나마 마음이 좀 놓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참외모종이 피해를 보기도 하지만...

 

 

일렬로 나란히 줄지어 선

참외모종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므흣~~~♥♥

 

참외모종 나르고

한 포기, 한 포기 물 찍어준 옆지기,

 

참외모종을 심을 수 있도록

이쁘게 잘 뽑아 준

두 아들녀석들,

 

참외모종을 가지런하고 이쁘게

잘 심어준 참외댁~!!

 

올해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우리들만의 정성과 힘으로

참외정식 멋지게 마무리지어서 넘 멋지당!!! ^^

 

물~론~~

이틀간 앉고 일어서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ㅎㅎㅎ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주참외 모종을 키울 때

 

그냥 하나의 원줄기를 그대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참외모종 아래로 부터 두마디쯤 위에서

모종의 끝순을 잘라버립니다.

 

그럼 그 두마디의 옆구리에서

각각 새로운 순이 싹트게 됩니다.

그 두순을 곧게 잘 키워서

거기에 참외열매를 달고 키우게 된답니다.

 

참외모종을 키워

참외열매를 달고 키우는데 있어서

아마도 이 방법이 제일 적합했던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참외농가들이

이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위에서 보는 것 처럼

잘 자라고 있던 참외순의 꼭지(끝순)를 똑~ 따주었더니

아래쪽 두마디 가지?? 옆구리로

새로운 순이 싹터서

벌써 저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참외끝순 막은지 며칠 된 모습~~ ^^

 

이제 모종포를 벗어날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그와중에 성질 급한 녀석들은

벌써 참외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누굴 닮아서 저런지...ㅉㅉ

 

참고로

욘석은 참외수꽃입니다~~ ^^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주참외,

참외댁네 참외접목 13일차 되는 오늘

접목클립을 제거 했습니다.

 

원래는 고운 핀을 꼽고 있었던

참외모종들이었는데

참외댁이 하나, 하나 손수 핀을 제거 해주었답니다.

 

 

왜냐하면,

이젠 핀을 빼야

더 건강하고 멋스러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

 

 

참 단단하고 이쁘게

그리고 완벽하게

참외와 호박이 하나가 되었지요?!!!

대견한 모습~~♥♥

 

 

 

참외접목후 며칠 동안

마치 인큐어베이터 안의 미숙아 마냥

습비닐과 보온비닐을 덮고서야 생활이 가능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그 속을 벗어나서

하나의 온전한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참외 뿌리가 돌기 시작하면서

참외잎 위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했구요...

 

 

이젠 참외를 품을 수 있는 더 멋진 모습을 위해

열심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외는...2011.08.18 13:43

짓무르지 않고 건강하게 잘 붙어서
참외모종으로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좀 더 강하게 단련 되어야 합니다.
머지않아 강하고 깊게 뿌리 내려야 할 곳으로 옮겨질 것을 대비해...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외는...2011.08.18 13:33

참외싹과 호박싹이 적당한 크기로 자라면 접목을 합니다.
참외싹은 줄기를 기준으로 위쪽의 잎부분을 잘라서 사용하고
호박싹은 아래쪽의 줄기와 뿌리를 사용합니다.

절단한 각각의 부위를 접목클립으로 집어 둡니다.
떨어지지 않고 착 달라붙어야 하니 10여일은 집어 두어야 하죠.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기억하는 한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봅니다.

눈이 그치고 며칠이 지났는데
그동안 햇살은 너무나 따사로웠는데
참외하우스 바깥 고랑은 녹을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이 눈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운걸까용??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깊이 속에서
자칫 '나 잡아 봐라~' 했다가는
철퍼덕~~!! 할 우려가 있으니 참아야겠죠?!! ㅎㅎ





그나저나 쌓인 눈은 왜이리 고운걸까요??
시든 풀잎 위에 내린 눈송이가
보석보다 곱게 빛나 보이는 것을 보니
아직 철딱서니가 부족한 탓일까요? ㅎㅎ



쌓인 눈이 제아무리 곱다한들
내새끼들만 하오리오~~!

하우스 바깥에 수북히 쌓인 눈더미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고 여린 잎을 틔우는
고운 참외순~ 이쁜 내새끼~~!!

너희들 뽀득뽀득 자라는 모습에
이 참외댁,
힘든 것도 잊고 노력할 수 있는거란다.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 ^^


 

'사는게 뭐 별거라서 > - 흙 냄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법은??!!!  (0) 2011.03.21
부창부수(夫唱婦隨)  (5) 2011.03.15
雪. 雪. 雪  (0) 2011.01.02
함박눈이 펑펑  (1) 2010.12.28
사뿐사뿐 쌓이는 눈  (0) 2010.12.17
온 천지가 꽁꽁!!  (0) 2010.12.16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외 씨앗을 넣은지
불과 며칠이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참외와 호박을 접목할 당시
둘이서 떨어지지 말고 잘 붙어 있으라고
작은 클립(집게)으로 "꽉" 찝어 뒀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클립의 도움이 없어도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클립들을 모두 제거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참외는 처음에 두줄기로 출발해서 키우기 때문에

두줄기가 나올 수 있도록 옆눈이 나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윗쪽부분은 모두 떼어내는
끝순제거(막음) 작업도 해주었답니다.





줄기 옆구리에 아주 작게 붙어 있는 옆눈에서
새로운 줄기가 쭉쭉 뻗어 나올거랍니다.

이제 대충의 손질은 끝이 났고
녀석들을 강하게 잘 키우면서
하우스로 옮겨 심을 날을 기다리면 됩니다.

'사는게 뭐 별거라서 > - 흙 냄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풍주의보,,,  (4) 2010.12.04
제대로 한 방 !!  (6) 2010.12.02
부쩍 부쩍 자라는 참외순  (6) 2010.11.19
밤 손님들  (0) 2010.11.14
불장난  (2) 2010.11.10
참외와 호박의 결혼식 날  (8) 2010.11.10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그새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그만큼 정성이 많이 들었겠죠?
    애 쓰신 보람 만큼 좋은 수확 있으실 겁니다

    2010.11.20 2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기울인 정성 보다도 더 잘 자라는 것 같아서
      얼마나 흐뭇한지 모르겠습니다.^^

      2010.11.26 01:53 신고 [ ADDR : EDIT/ DEL ]
  2. 신랑 신부 모두 첫날밤을 잘 보냈내요.
    앞으로 좋은 결실이 있겠죠??

    2010.11.21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간 섬세하지않으면 안되겠네요` 꽃같이 아름답습니다~

    2010.11.21 1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시 보는 시각이 다르시군요.
      저에게만 꽃처럼 이쁘게 보이는 줄 알았더니...^^

      2010.11.26 01:54 신고 [ ADDR : EDIT/ DEL ]


따뜻한 참외하우스 안에서
참외 모종의 끝순을 막아주느라 여념이 없는데

과자 봉지라도 만지는양
'부스럭~ 부스럭~'

하우스 안에는 참외댁 말고는 아무도 없는데
잘 못 들은 것일까?
무시하고 다시 바쁜 손을 놀립니다.

'부스럭~ 부스럭~'

이번에는 내 고개가 '두리번 두리번'



'아하~!!'
참외 끝순을 잘라서 던져 놓은 틈바구니에
도마뱀 한 마리

한 뼘 높이 밖에 안되는 청색 비닐위로 올라서려고
아등바등 하느라
네 녀석이 비닐을 건드려서 나는 소리였구나.

뭐가 그렇게 궁금했니??

'눈길 돌린 곳에는 > - 살아 숨쉬는 생명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새들의 합창  (0) 2011.01.19
날아봐야 메뚜기  (1) 2010.11.28
한 뼘 높이를 못올라  (0) 2010.11.19
메뚜기 천지  (2) 2010.10.27
청개구리야, 내년 봄에 만나~  (1) 2010.10.13
날지 못하는 잠자리  (2) 2010.10.03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외댁의 차메농장은 열처리 중..... 이었었다.
이제는 열처리를 끝내고 논장만에 들어간다.
즉, 내년 농사를 위해서 헌 비닐을 걷어내고
퇴비도 뿌리고, 논도 갈아주는 작업을 시작으로
다시 새 비닐을 씌우고 안쪽의 설비들을 갖추고
씨앗을 넣고, 모종을 키우는 일련의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
아주 짧고 꿀맛 같았던 휴식기를 마무리 하고
다시 내년 여름까지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

열처리 하느라 덮어둔 비닐 사이로 참외 한주가 자라나 있었다.
바닥에 떨어진 참외씨앗에서 싹이나고
때마침 살짝 찢겨진 비닐 틈을 용케도 찾아서 올라왔네.
어느새 꽃도 피우고 있고....
대견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지라
참외댁, 모질게 쏙~~!!
"미안..."





'사는게 뭐 별거라서 > - 흙 냄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장난  (2) 2010.11.10
참외와 호박의 결혼식 날  (8) 2010.11.10
넌 뭐니??  (4) 2010.10.04
찜질방은 저리가라  (6) 2010.08.28
황토 - 농토를 비옥하게 해주는 밑거름  (3) 2010.07.31
씨앗 한 톨의 위력  (8) 2010.07.28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외로운 밭을 지킬려고 태어났나보죠.

    2010.10.07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범서

    일 많이 하셧네요.

    2010.10.07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고, 어쩐 일로 이곳까지 들러 주셨네요.
      열처리 하느라 저렇게 방치한지는 한참 되었는걸요.
      이제 시작입니다.^^

      2010.10.08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참외 씨앗과 호박 씨앗을 따로 싹을 틔워
뾰로롱~ 자라나면
호박의 줄기(뿌리 포함)부분과 참외의 잎부분을 연결시켜 줍니다.
접붙이기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하나의 완벽한 참외 모종이 탄생됩니다.

먼저 참외싹의 윗부분을 잘라냅니다.


다음 호박은 뿌리채 뽑습니다.


그런 다음 호박의 한쪽 떡잎 쪽을 잘라냅니다.

자른 참외싹과 호박을 맞붙여서 접목 클립으로 고성시켜줍니다.

마지막으로 포트에 옮겨 심어주면 끝~!!!

'사는게 뭐 별거라서 > - 흙 냄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외 순치기작업  (0) 2010.03.01
참외 모종 접목후 자라는 모습  (0) 2010.03.01
참외가 호박을 만날 때  (0) 2010.03.01
참외 짝궁 호박이야기  (1) 2010.02.26
차메농장은...  (2) 2010.02.25
참외 이야기  (0) 2010.02.25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