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든 디카든 어느 하나라도 살려야 하기에
열일 제치고 대구로 날랐다.
아이폰을 손보기 위해서는 서대구 전신전화국까지 가야 해서
가는 길목에 있는 삼성서비스센터(이곡동)에 먼저 들렀다. 디카가 삼성것이라...
이왕 삼성서비스센터 가는 길에
집에 있는 환자들 모두 챙기니 뭐가 이리 많은지.
디카, 팩시밀리, 콤보, MP3...(뭔 삼성게 이리 많은겨??)
바쁜 참외철과 겹치다 보니
아픈 상태로 몇개월간 방치 된 녀석들이 제법 된다.
두루두루 챙겨서 삼성서비스센터에 맡겨 두고
서대구 전신전화국으로 향했다.
순번을 기다려 증상을 얘기하니 잠시 기다리란다.
3분여 기다렸더니 나온 진단결과는
"방전" 이란다.
아이폰의 경우 가전제품 옆에 있다가도 일순간 방전 되는 수가 있다나뭐라나??
그래, 방전이야 될 수 있다 치고, 근데 이해가 안되는 것이,
단순 방전이 되었다면 충전 했을 때 충전이 되어야 할 것이지
왜?? 충전도 안되냐구~~??
충전기에도 이상이 없고
휴대폰 대리점에서 시도 했을 때도 까딱도 안하더니
대구까지 나가야만 제대로 되는 녀석의 심보는??
참 어이도 없고, 기도 막히고... 허탈함 그 자체....
녀석이 예민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건 좀 심하다 싶다.
어쨌든 너무 싱겁게 상황종료. 녀석은 완치!!

이유야 어떻든, 결과야 또 어떻든
갯벌체험을 떠나고 없는 눈빛왕자를 빼고
옆지기와 보조개왕자까지 함께 한 오랫만의 대구 나들이.
형님 혼자 갯벌체험을 떠나 조금은 섭섭할 보조개왕자를 위해
녀석이 좋아하는 아덴힐즈에 들러
맛난 음식으로 약간의 위로를~~! ^^

보조개왕자가 엄마를 위해 후식으로 준비한
자기를 꼭 닮은 귀여운 이솝빵과 아이스크림~! ㅎㅎ





성주로 돌아오는 길 위, 차 안에서 본 하늘
구름이 어찌나 몽글몽글 피었는지...













'사는게 뭐 별거라서 > -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집 막내 송이  (6) 2010.08.26
참외댁 큰 재산  (10) 2010.08.01
아덴힐즈 - 대구 나들이  (7) 2010.07.26
성주공공도서관 나들이  (14) 2010.07.21
개 팔자가 상 팔자  (6) 2010.06.21
덩치가 커도 애기~★  (4) 2010.06.16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딸랑

    집에 많은 환우들이 있었군요 ㅋㅋ
    다행히 이제 폰이 된다니 고생한 보람은 있는데요.....
    요즘은 어딜가든 구름들이 다이나믹한 자태를 뽑내고 있어요 ㅎㅎ

    2010.07.26 17:51 [ ADDR : EDIT/ DEL : REPLY ]
  2. 촌에 사는 사람의 비애,,
    하지만 각박하지 않은 이 느낌..
    그래서 저는 촌에 삽니다

    2010.07.26 21:32 [ ADDR : EDIT/ DEL : REPLY ]
  3. 재미나게 사시네요.
    올해는 멋있는 구름 많이 보게 되네요.
    밤하늘 달이 이뻐서 찍으려다가 못찍어서
    안타까워요.

    2010.07.29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런가요?
      사는게 좀 많이 어슬프죠?? ㅎㅎㅎ
      예쁜 달빛을 사진으로 담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카메라가 좀 받쳐주면 모를까...^^

      2010.07.29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 이날 디카 안가지고 폰으로 폼잡았는데.
      달만 보이고 아무것도 안보여서 아쉬웠어요.
      오늘은 달이 없네요.

      2010.07.29 23:54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