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TV에서 고갈비를 보았는데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참외댁 침을 꼴깍 꼴깍 삼켰더랬다.
고등어를 구이나 조림으로는 늘상 해먹지만
고갈비는 석쇠에 구워야 제맛이기에
집에서는 해먹어 본적이 없었다.
실패할 각오를 하고
후라이팬 고등어 양념구이에 도전했다.
일단은 간고등어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다음 안쪽면을 먼저 구웠다.
안쪽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서 겉면을 살짝만 익힌다.



그런 다음에는 양념장과 채썬 파를 얹어주고 마저 익혀준다.
양념장에는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듬뿍), 후추가루(약간), 매실원액, 꿀(설탕 대신)을 넣어 주었다.
팬에 여백이 약간 있길래 어묵도 몇개 끼워주었다..ㅎㅎ



파가 좀 과하게 올라 간 것은 옆지기의 식성 탓인데
의외로 익었을 때 양념과 곁들이면 꽤 괜찮다는~ㅎㅎ




고등어가 완전히 익을 쯤에는 양념장과 파도 맛있게 익는다.
실패를 각오하고 있었는데
우와~ 웬일~~?!!
고등어 조림이랑은 차원이 다른 맛이다.
고등어 구이를 먹을 때의 느끼함도 없고.
옆지기와 왕자님들의 반응은 상상 이상으로 뜨겁고~ㅎㅎㅎ
양념 때문에 후라이팬이 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후라이팬도 멀쩡하고...
그야말로 대성공~~!!! ^^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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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한 한주되시길..
    아니건데 어쩐일로 오늘 성주쪽은 온통 먹는 이야기로 도배를 했네요?
    육회에,비빔밥에,고등어고추장불고기에....
    아휴!~부럽습니다.
    저희집은 주위가 외국인들이 살고 있어 될수있는한 청국장,생선굽는것 그리고 냄새나는것들을
    자제하고 있어요.
    ㅠㅠㅠ

    2010.09.06 10:09 [ ADDR : EDIT/ DEL : REPLY ]
    • 너무 반갑습니다 참외댁블러그와 자두님댁블러그에서 뵙던분이 여기까지 와주셔서..
      어쩌나~귀한 걸음해주셨는데 대접할것도 없고 ㅎㅎ

      2010.09.06 21:18 [ ADDR : EDIT/ DEL ]
    • 그렇군요.
      가끔 청국장 같은 것이 땡기지는 않으신지요?
      먹고 싶은 것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것도
      큰 행복입니다~ㅎㅎ

      2010.09.07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2. 식당해도 괜찮을 실력이예요 보기에는.......맛은 못봐서~
    아마 맛도 좋았겠죠
    우리도 고등어 양념구이 해 먹어야 겠어요........꿀꺽

    2010.09.06 15:49 [ ADDR : EDIT/ DEL : REPLY ]
    • 딸랑님! 안녕 하세요. 기분좋은 한주 되세요

      2010.09.06 18:13 [ ADDR : EDIT/ DEL ]
    • 강추~!!
      아마도 기대 이상의 맛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2010.09.07 10:0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