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는 한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봅니다.

눈이 그치고 며칠이 지났는데
그동안 햇살은 너무나 따사로웠는데
참외하우스 바깥 고랑은 녹을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이 눈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운걸까용??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깊이 속에서
자칫 '나 잡아 봐라~' 했다가는
철퍼덕~~!! 할 우려가 있으니 참아야겠죠?!! ㅎㅎ





그나저나 쌓인 눈은 왜이리 고운걸까요??
시든 풀잎 위에 내린 눈송이가
보석보다 곱게 빛나 보이는 것을 보니
아직 철딱서니가 부족한 탓일까요? ㅎㅎ



쌓인 눈이 제아무리 곱다한들
내새끼들만 하오리오~~!

하우스 바깥에 수북히 쌓인 눈더미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고 여린 잎을 틔우는
고운 참외순~ 이쁜 내새끼~~!!

너희들 뽀득뽀득 자라는 모습에
이 참외댁,
힘든 것도 잊고 노력할 수 있는거란다.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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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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