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꼬꼬면 관심이 대단하네요. 저는 불과 이틀전에 그 존재를 알았지만...

처음엔 '꼬꼬면'이라길래 '이름이 뭐 그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TV를 잘 챙겨보지 못하기 때문에 꼬꼬면이 어떻게 탄생해서 언제부터 시판되기 시작했는지 잘 몰랐었고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KBS '남자의 자격' 라면 콘테스트 특집편에 이경규씨가 출품한 라면이 그 원조라는 것도 검색을 통해서 알았으니까요.

아무튼 시골 구석에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지내던 제가 우연찮은 기회에 꼬꼬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꼬꼬면' 라면 이름치고는 넘 귀여운~ㅎㅎ
포장 뒷면의 이경규씨 캐리커쳐가 참 친근하네요. 넘 순하게 나오신듯~ㅋ



꼬꼬면 구성을 살펴보면 일반 라면과 별 차이 없이 면, 건더기 스프, 분말 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말 스프는 연한 색상을 띄고, 건더기 스프에는 파가 많이 첨가 되어 있었습니다.



꼬꼬면 끓이는 방법을 살펴보니 계란을 넣지 말거나 흰자만 사용하라고 나와 있네요.
저는 원래 라면 끓일 때 계란을 애용하는 편이고,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이는데 암튼 권고하는대로 계란을 넣지 않고 면과 스프를 함께 넣고 끓여보았습니다.





꼬꼬면 먹어 봤더니,,,

면발은 쫄깃쫄깃한 것이 썩 괜찮았습니다. 기존 라면들의 면발과는 좀 다르게 생면에 가까운 느낌?
사진 찍고 하느라 시간이 지체 되어 면발이 불었는데도 여전히 쫄깃한 맛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아! 물론 끓이자 마자 맛을 봤을 때는 더 쫄깃했구요.

국물은 닭 육수를 사용해서 그런지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국물이 그다지 붉지 않아서 사골곰탕 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다른 맛이네요.
국물이 맑아도 청양고추를 넣어서 약간 칼칼한 맛이 나는 것이 생각 보다는 덜 느끼했습니다. 국물이 식어도 그런대로 괜찮았구요.

우리 아이들의 반응은 썩~ 괜찮았습니다.
辛라면은 매워서 조금 버거워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꼬꼬면은 칼칼한 맛 때문에 헛기침을 두어번 가량 하기는 했지만 엄지손가락 번쩍 들어주었습니다.

아마도 담백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먹힐듯~

그러나 기존의 강한 스프에 길들여진 입맛탓에 물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물리지만 않으면 대박이겠지만... 아님 뭐 가끔 먹어도 되겠고...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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