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댁 농장 앞집농장에는
참외 하우스 한켠에 한우를 키우고 있다.
이집 큰아들이 군대에 가기전에 알바를 해서 모은 돈으로
임신중인 암소를 한 마리 구해 놓았는데
그 암소가 새끼를 낳아서 모녀가 다정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제께 어미소에게 이상이 생겨 밤새 수의사가 보살폈지만
결국 하루만에 어미가 떠나고 말았다.
아직 너무 어린데 홀로 남겨진 아기송아지
더구나 주변에 다른 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혼자가 되어 버렸다.
그렇지 않아도 커다란 눈망울이 슬퍼 보이는게 송아지 아닌가
두려움까지 섞여 있는 눈망울을 차마 외면하고 지나칠 수 없어
"이리와~" 부르니
처음엔 잔뜩 경계하더니
한참을 움직이지 않고 기다려주자
서서히 앞으로 다가와 주었다.
이제 어미가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혼자서 외로움도, 두려움도 견뎌 내야 한다는 것을 녀석은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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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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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뮤 너뮤 불쌍해요 주인님은 더욱 그러시겠죠 애처럽고 어린것이 ....
    잘 보살펴 주세요 트윗을 통해 자주 뵈었어요

    2010.06.12 18:08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딸랑님,
      저도 트윗으로 자주 뵈었습니다.^^
      송아지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자주 들여다 보고 말이라도 많이 걸어 주어야겠습니다...

      2010.06.13 21:47 신고 [ ADDR : EDIT/ DEL ]
  2. 넘~가엽다. 흑!흑!
    근데 지금 내눈에서 눈물은 나는거야??
    불상해 어떻게해~
    나에게 젖이 난다면
    내가 유모 역활 하면 되는디 ㅎㅎㅎ

    2010.06.14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 번개에 천둥까지...
      아기소가 엄청 불안해 하더라구요.
      엄마가 옆에 있으면 든든했을텐데...
      불쌍한 녀석...

      2010.06.15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3. 참사리

    송아지는 겁이많은 짐승인데 우짤꼬.... 넘 불쌍해요 흐.흐.흐.

    2010.08.19 09:0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