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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04 호박잎 쌈밥 & 우엉잎 쌈밥 (1)

여름의 막바지.
아침, 저녁으로 더워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한낮의 햇살이 따갑습니다. 바깥 일로 치쳐 뚝~ 떨어진 입맛.
요럴땐 호박잎과 우엉잎을 찌고 고추무름과 된장찌개를 빠글빠글 끓여 식욕을 팍팍 올려줘야죠! ㅎㅎ

다른 찬거리가 없어도 식탁은 왕풍성입니다.^^




이제 한동안 만날 수 없는 없는(마트에 가서는 만나려나??)  호박잎과 우엉잎을 준비했습니다.
좌 우엉, 우 호박~ ㅎㅎ



호박잎은 줄기를 똑! 꺾어서 뒷쪽으로 쭈~~욱 벗겨줘야 하는거 아시죠? 그래야 억세지 않고 보들보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둘 다 깨끗이 씻어줍니다. 쪄서 바로 먹을거니까.




우엉잎과 호박잎을 함께 쪄야 할 경우에는
우엉잎을 아래쪽에 먼저 깔아줍니다. 욘석이 조금 더 질기기 때문에...
뜨거운 열기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골고루 펴서 쭉~ 깔아줍니다.
아!! 솥에서 뜨거운 김이 한 번 확~ 올라오고 난 뒤에 우어잎을 깔아주시는거~!!




우엉잎을 골고루 잘 펴서 깔아준 다음, 그 위에 호박잎을 깔아주고 뚜껑 덮고 푹~ 찌면 됩니다.




너무 푹~ 익은게 싫으시다면 대략 10여분, 아님 부들부들하니 푹~익은게 좋으시다면 20여분간 쪄주시면 됩니다.
물론 우엉잎과 호박잎의 양에 따라서 시간적 차이는 조금 있겠지만.^^

호박잎과 우엉잎이 쪄지는 동안 함께 쌈 싸먹을 녀석들을 준비합니다.

시간이 더 걸리는 된장찌개를 먼저 올립니다.
쌈 싸먹기에는 고추무름 하나만 해도 거뜬 하겠지만, 오늘은 고추무름에 청양고추를 사용해서 아이들 입맛에 너무 매울듯합니다. 해서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서 짭쪼롬한 된장찌개 뽀글뽀글 올라갑니다.^^
된장찌개는 역시 멸치국물로 끓여주셔야 찐~~ 하죠?!! ^^



 

멸치육수에 두부, 무, 양파 작게 썰어서 넣고 마늘과 실파로 마무리~
쌈 싸 먹을 녀석이라 된장 듬뿍 넣고 짭쪼롬하게 끓이는게 포이트...




다음, 고추무름 만들기~
오늘은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옆지기를 위해서 청양고추로 만든 고추무름입니다.
필요한 재료는 청양고추, 멸치, 마늘, 간장, 참기름.

청양고추와 중간 크기의 멸치를 비슷한 비율로 해서 곱게 다져줍니다. 아~ 청양고추 다지려면 쬐끔 매워요.ㅜㅜ
매운게 싫으시다면 풋고추를 사용해도 되고, 아님 적당하게 섞어서 사용하면 더 좋겠죠.^^

여기에 다진 마늘과 간장, 참기름을 넣고 물을 조금만 넣어 줍니다. 자작하게 끓일거니까 넘 많이 넣으심 안되구요.
저는 끓여 놓았던 멸치육수 넣었습니다.^^

이제 자글자글 끓여주면 끝~!! 생각보다 쉽죠?

처음에는 열기 때문에 매운향이 그득했는데, 한 김 빠지고 나니 의외로 아이들도 쌈에 쌀짝 살짝 얹어서 잘 먹네요.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식탁도 왕풍성한데
딱! 하나 단점이 있습니다.
밥을 너무 많이 먹는다는거~~ㅎㅎ
글고, 혹시나 해서 올려 둔 저 쌈장~ 왜 아무도 안쳐다 보는건데..ㅜㅜ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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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엉쌈참맛있는데. 어려서 할머니께서. 장독뒤한나무가있어. 된장에싸주셨는데. 그떼한번먹고. 왜다시안주셨는지!
    근데지금도그게있나봐요. 오늘따라시골같다오는데갑자기그생각이나인터넷뒤져보니 ㅎㅎ

    2014.07.05 21:2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