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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봄비가 내리던 어제.
울 옆지기가 몸보신 시켜준다고 백숙집엘 델꼬 가네.
닭백숙, 비 오는 날 먹어도 제법이네!!
이 집은 우리 가족이 성주로 이사 올 무렵에 처음 갔던 곳인데
여러가지 나물과 된장찌개가 나오는 보리밥도 정말 맛나는 곳.
백숙을 앞에 두고 보리밥이 먹고 싶은 이유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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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먹고싶다
2010.07.30 09:19 [ ADDR : EDIT/ DEL : REPLY ]닭백숙을 무지 좋아하시나봐요
울옆지기는 닭띠라 그런지 닭은 아니좋아하고 닭사는것도 싫어하구.... 저는 닭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ㅋㅋㅋㅋ 도시에 살적엔 애들하고 저하고 자주 해먹었는데 귀농을 하니깐 24시간 같이 있으니 싫어하느건 잘안하게 되더라구요 ㅡ.ㅡ.
좋아하는 걸 못드셔서 어떻해요?
2010.07.30 14:13 신고 [ ADDR : EDIT/ DEL ]다행히 저희 가족은 식성이 다 똑같아서
뭘 하든 척척 들어맞습니다.^^
군침이 도는군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잘 먹어야 일도 잘할수 있겠지요...
2010.07.30 20:58 [ ADDR : EDIT/ DEL : REPLY ]대파를 첨가하는 것이 독특한 비법이군요... 가을에 낙엽이 지고난 다음에 잘라서 잘말려둔
두릅나무나 엄나무 가지를 서너개 첨가하면 더욱 담백한 맛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완전히 익기전의 약간 말랑말랑한 수세미를 토막내어서 첨가하면 수세미가 기름기를 흡수해서
또다른 담백함을 느껴볼수도 있고요...
어서오세요, 수양버들님~ ^^
2010.07.31 11:17 신고 [ ADDR : EDIT/ DEL ]더 대단한 비법들을 많이 알고 계셨군요.
저흰 옆지기가 워낙 대파 넣고 해먹는 것을 좋아해서..ㅎㅎㅎ
수세미가 아주 다용도로 유용하게 쓰이네요.
내년에는 수세미를 한 번 키워봐야 할듯합니다.^^
멋진 주말 보내세요~♡
닭백숙 아 이 늦은새벽 닭백숙에 그만 무너집니다..ㅜ.ㅜ
2010.08.04 05:21 [ ADDR : EDIT/ DEL : REPLY ]아, 괜스레 죄송해집니다.
2010.08.04 11:14 신고 [ ADDR : EDIT/ DEL ]오늘 닭 한 마리 잡으시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