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농장에 때아닌 미꾸라지 등장이요~~

 

참외댁 비온 뒤

참외하우스 바깥에서 삽질 하다가

뭔가 꿈틀 거리는 낌새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참외댁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뱀, 지렁이인데

참외농사를 시작하고 부터

지렁이는 왠만큼 적응이 되는데

아직도 뱀은 영~~~~ =_=;;

 

근데,

제법 굵은 녀석이 꿈틀거리길래

솔직히 뱀인줄 알았습니다.

 

이날 지렁이야 셀수도 없이 봤는데

굵기가 차원이 다른 것이

뱀 꼬리쯤 되는 줄 알았지요...

 

냅다

도망가려다

슬쩍 돌아봤더니

이건 뭐~~!!!

웬 미꾸라지~~

 

아따~~

간떨어 지는 줄 알았네... 휴~~~

 

'야가, 우째 여기에...??'

 

참외댁 농장에서

지렁이, 도룡뇽, 뱀 등은 많이 봤지만

참외농장에서 때아닌 미꾸라지는 처음입니다.

 

이젠 땅도 슬슬 얼어붙는데

이 아이들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용??

 

암튼,

삽질 한 번 더 해서

욘석을 밀어넣고

흙으로 살포시 덮어주기는 했는데

 

우째,

잘 살아가겄죠??!!!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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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소복 소리도 없이 쌓이는 눈은
그칠줄을 모르네.

도시에 살적에 그렇게 바라던 눈인데
근심거리로 자리잡은 지금에는

인심좋게 푸짐히도 내리네.









참외농장 안쪽에서
하우스 제설작업을 함께 할 작은 눈사람




그리고
참외농장 바깥쪽 대로변에서
눈 때문에 힘들었을 농심들을 달래줄, 대박기원 대형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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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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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외 아우님 네 동네도 눈이 많이왔구나
    참외댁 신났구나 눈 사람 짜드라 만들었네
    완전 동심으로 돌아갔엇구나 아우님 여리고 예쁜맘이 얼마나 즐거웟을까 상상이 가다네
    벙개도 안오고 집에 밀있었나봐
    많이 추워진날씨 감기조심하시길......

    2010.12.30 22:35 [ ADDR : EDIT/ DEL : REPLY ]


올 한해 참외농사도 그럭저럭 마무리 되어 가는 시기이다.
연초의 궂은 날씨 때문에 고생이 많았던 성주참외 농가들.
벌써 한해 농사를 정리하고 열처리에 들어간 농가들도 많다.
물론 참외순이 좋아서 계속 참외를 따는 농가들도 많고...

참외댁네도 두곳의 농장 중 한곳부터 먼저 정리에 들어간다.
올해는 참외농사 면적이 넓어 정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듯하다.
많이 바빴던 탓에 진작에 뽑아내지 못했던
탱기(속철근?) - 이곳에선 탱기라고 하는데 갑자기 정식명칭이 생각이 안난다. 치매.. -_-;
어쨌든, 탱기를 뽑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정리작업 착수.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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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랑

    참외도 이제 끝이 났군요....수고하셨어요
    또 내년을 위해 준비....끝이요 시작이군요 ㅎㅎ

    2010.07.28 15:27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끝은 또다시 시작과 연결되네요.^^
      그래도 열처리 준비 마치면
      잠시의 달콤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ㅎ

      2010.07.28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2. 살아남은 모종은 어떻게해요.
    살리남요. 죽이남요.

    2010.07.29 16:11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쉽게도 자들은 희생 됩니다.ㅜㅜ
      열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음해 농사를 위해서
      기꺼이??? 한 몸? 아니 한뿌리 받쳐야...

      2010.07.29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 인정사정 볼것없이
      죽일것 같습니다.
      하~하~하~

      2010.08.02 09:03 [ ADDR : EDIT/ DEL ]


그 일꾼은 다름아니라
참외 자동선별기~!!
참외댁의 농장에 드뎌드뎌
참외 자동선별기가 들어왔다.
일자형 선별기 앞쪽에 장착해주면
사람이 옆에 붙어서서 하나씩 손으로 넣어주는 번거로움 없이
참외를 자동으로 기계로 밀어올려
세척을 해서 중량별로 분류해준다.
이녀석 일 처리 하는 것이 한사람의 몫을 넘어선다.
내가 수동으로 하나씩 넣어 줄 때보다
작업 시간이 절반이나 단축된다.
더군다나 기존 한 번만 거치던 세척과정을 두번을 거치게 되니
참외는 또 얼마나 깨끗하게 씻기는지...
이녀석 영입하길 너무 잘했다며
옆지기와 둘이서 어찌나 좋아했는지..ㅎㅎㅎ
보조개왕자도 신기한지
참외 자동선별기 구경하느라 정신 없는 모습...^^


Posted by 참외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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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짝!짝!짝! 새댁 박수쳤어요.
    그기계가 있으니 얼마나 우리새댁
    일꺼리가 줄어들었겠어요.
    내가 그냥 기분이 좋아 죽겠네~
    더위먹지않게 더위피해가며 일하세요.
    뭐니뭐니해도 내몸 내가돌봐야하며
    건강이 돈보다 좋다는건 아쉬죠.

    2010.05.20 22:2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