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로 거듭나기 위해

참외씨와 호박씨가 싹을 틔우고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참외댁네도

이틀 뒤,

아니 자정을 넘겼으니

하루의 시간을 더 보내고 나면

참외와 호박을 접목하게 됩니다.

 

먼저 싹을 틔운

참외싹은 무탈하게 잘 자라고 있고

 

뒤따라 심었던 호박씨도

싹이 터서 뽀득뽀득 잘 자라고 있습니다.

 

호박씨앗을 넣고 2~3일이 지나면

건강한 뿌리를 내밀며 발아가 됩니다.

 

호박씨 발아 된 모습을 담으려고

상토흙 속의 호박씨 한 알을 살짝 꺼집어 내었습니다.

 

 

 호박싹 5일차 된 모습.

 

호박싹 6일차 된 모습.

 

호박싹 7일차 된 모습

올해는 호박이 좀 느리게 자란다는 얘기를 듣고

이틀 가량 여유를 두고

호박씨를 넣었는데...

참외댁네 호박씨는

예년과 다를바 없이 자랐습니다.

너무 잘~~ -_-;;

호박은 키가 너무 크게 자라도

접목할 때 좋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느리게 자라라고

신경을 많이 쓴 덕분에

다행히 숏다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박씨 8일차 된 오늘의 모습~

 

 

뒤질새라

참외싹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주참외씨를 넣은지 8일차 되는 모습입니다.

 

참외싹 모습이

마치 먹잇감을 요구하는

아기새의 주둥이를 닮았습니다.ㅎㅎ

 

 

 

참외싹 9일차 된 오늘의 모습입니다.

 

어제까지는 살짝 모습을 비추기만 하던

가운데 참외속잎이

오늘은 드디어 확연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운데 뾰족하게 올라온 모습이 보이죠?

 

요즘 참외싹을 들여다 보면

아침이 다르고 한낮이 다르고...

시간마다 변하는 모습을 확연하게 느낄수가 있습니다.

 

시시각각 뽀뜩뽀득 자라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참외싹만 들여다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지요~ ^^

 

그러나 바깥에 할 일은 지천이고...

 

바람만 안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참외댁,

보람찬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고

하교 하는 아들녀석들 데리러 갑니다.

지는 해를 옆에 두고....

 

일몰의 장관~

도시에선 경험하기 힘들겠지만

농촌에선 일상..^^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외씨앗을 상토에 넣은지

5일이 흘렀습니다.

 

아침마다 참외녀석들 관찰하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오늘 아침 보온덮개와 보온비닐을 벗기고

신문지를 들추어 보았더니

 

지난 밤사이

참외싹이 콩나물처럼 쑥~ 올아왔습니다.

 

참외씨앗 넣은지 5일차 되는 모습입니다.

 

 

4일차 되던 어제는

참외씨앗이 겨우 상토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었을 뿐인데

하루만에 부쩍 자란 모습이 어찌나 대견한지...

 

 

얼마나 앙증맞고 이쁜지는

애지중지 키운 참외댁만 알겠지요?!!

 

 

지금 보이는 이녀석들이

2013년 참외댁네 참외농장을 책임질 귀한 녀석입니다.

이쁘죠?? ^^

 

참외하우스가 한두동이 아니기 때문에

준비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요즘

정신없이 바쁘고 힘들다가도

욘석들만 보면 힘이 절로 납니당!! ^^

 

아!!

그리고 참외싹이 이정도 자라 올아오면

신문지는 휙~~~

벗어던져야 합니다.

아니면 정말 콩나물처럼 계속자라서

키만 크고 줄기는 약해지니

그럼 안되겠죠.

 

튼튼하고 강하게 키워야 하니

이제부터 햇볕을 뜸뿍 쬐어주어야 합니다.^^

 

 

참외댁의 점심 메뉴~

김장을 위해 심어 놓은 배추와 부우를 하나씩 쑥~ 뽑아

쓱싹~ 쓱싹~ 무쳐서

콩나물 곁들여

양푼이에 넣고 푸짐하게 비벼 먹었습니다.

나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밥은 보이지도 않구..ㅋㅋ

100% 무공해, 친환경 밥상~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외는...2011. 8. 18. 13:43

짓무르지 않고 건강하게 잘 붙어서
참외모종으로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좀 더 강하게 단련 되어야 합니다.
머지않아 강하고 깊게 뿌리 내려야 할 곳으로 옮겨질 것을 대비해...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참외는...2011. 8. 18. 13:33

참외싹과 호박싹이 적당한 크기로 자라면 접목을 합니다.
참외싹은 줄기를 기준으로 위쪽의 잎부분을 잘라서 사용하고
호박싹은 아래쪽의 줄기와 뿌리를 사용합니다.

절단한 각각의 부위를 접목클립으로 집어 둡니다.
떨어지지 않고 착 달라붙어야 하니 10여일은 집어 두어야 하죠.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1월 3일은 참외댁네가 들썩들썩~

바로 참외들과 호박들의 합동 결혼식이 있은 날

신부는 참외댁에서 15일 자란 참외양
신랑도 참외댁에서 9일 자란 호박군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그것도 무려 8천5백쌍.

이렇게 많은 커플들을 결혼 시키려면
우리 두 부부의 힘만으로는 역부족
그래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우선은 참외댁이 참외를 잘라주고
옆지기와 그의 친구는 호박을 뿌리째 뽑아 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호박 뽑는 손은 옆지기 친구분..^^






우리가 자르고, 뽑아 드린
참외의 위쪽 잎이 있는 부분과
호박의 아래쪽 줄기와 뿌리 부분을 칼로 빚어서 잘 붙여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하나로 붙여진 녀석들을
저마다의 방(포트)에 곱게 넣어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제부터는 이 8천5백쌍이 이혼하지 않고
잘 붙어 살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온도와 습도는 참외댁이 잘 맞춰 줄테니
 헤어지지 않고 꼭 붙어서
내년 봄이면 자식들 주렁주렁 낳고 백년회로 하거라~~!! ^^

'사는게 뭐 별거라서 > - 흙 냄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 손님들  (0) 2010.11.14
불장난  (2) 2010.11.10
참외와 호박의 결혼식 날  (8) 2010.11.10
넌 뭐니??  (4) 2010.10.04
찜질방은 저리가라  (6) 2010.08.28
황토 - 농토를 비옥하게 해주는 밑거름  (3) 2010.07.31
Posted by 참외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참외에 이렇게 많은 정성을 들이는줄은
    구체적으로 몰랐습니다
    오늘 참외님 정성을 보고 저히 고객님들
    노고도 새삼 느낍니다
    좋은 수확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10.11.10 16:07 [ ADDR : EDIT/ DEL : REPLY ]
    • 백합님 고객분들 중에도 참외 지으시는 분들이 많죠?
      참외 지으시는 분만 노고가 크실까,
      어느 작물이든 정성과 노력의 댓가를 수확하는 것이겠지요.
      ...
      그래도 모종 키울 때는 솔찍히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지요.^^
      감기 조심하세요~!!

      2010.11.10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2. 참외 수확 시작을 이렇게 하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정성 담긴 맛잇는 참외.. 먹을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0.11.10 17:11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쉬운듯 어렵고
      간단한듯 복잡한...
      건강 유의하세요~! ^^

      2010.11.10 22:36 신고 [ ADDR : EDIT/ DEL ]
  3. 참외댁님처럼 행복하게
    잘살아갈것 같은데요.
    요즘은 기계로도 접붙이던데...

    2010.11.13 00:42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접목기계를 본적이 있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빠르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손으로 그냥~~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2010.11.13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4. 참외댁님~! 결혼식날 초대하지 그러셨어요~ 떡꾹먹으로 갔을텐데 ㅎㅎ
    건강하게잘살꺼에요~ 제생각엔 신랑이 참외가 아닐까생각도 해봅니다~ㅋㅋ

    2010.11.13 12:32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이쿠, 두루두루 초청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결혼식날은 원래 왁자지껄해야 하는데...^^
      저도 솔직히 참외가 신랑인지 신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강한 뿌리쪽이 아무래도 신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2010.11.14 20:41 신고 [ ADDR : EDIT/ DEL ]